[스크랩] 신앙인의 삶에서 마귀의 역사를 물리치는 비결
▣ 차 례 ▣
1. 사탄과 그의 부하들은 존재하는가?/15
2. 귀신들림에 대한 12가지오류 /43
3. 그리스도인의 귀신들림 /81
4.그리스도인의 능력과 권세 /105
5. 귀신들의 활동 /133
6. 귀신들림의이유 및 귀신의힘 /159
7. 내적 치유와 쓰레기 /185
8. 귀신들로부터 정보 캐내기 /211
9. 귀신 축출 /237
10.축사 사역의난제들 /269
11. 질문과 대답 /291
저자 후기 /325
책과 저자에 대하여
찰스 H. 크래프트: 저자는 10년 이상 미국에서 치유사역을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풀러 신학교에서 인류학과 Intercultural Communication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그의 저서로는 [깊은 상처를 치유하시는 하나님](Deep Wounds,Deep Healing), [능력 기독교](Christianity with Power),[내면의 치유를 위한 고등 전술 전략](Behind Enemy Lines)등이 있다.
이 책은 마귀가 신자들의 삶에서 어떤 역사를 하며, 이에 대항하는 방법과 축사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들고있으며, 치유사역을 담당하고자 하는 사역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천적인 지침서가 될 것이다.
신앙인의 삶에서 마귀의 역사를 물리치는 비결!!!
1. 사탄과 그의 부하들은 존재하는가?
바울이 에베소인들에게 편지한 내용 중 영의 실재에 관한 것을 접할 때는 매우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조차도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바울은 말하기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엡 6:12-13)라고 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울이 말하는 사탄의 실재를 경험을 통해서 매우 힘들게 알게 된다.
한 예로 내 친구인 에드 머피(Ed Murphy)는 그의 가족에게 갑작스러 닥친 한 사건으로 인해 실재하는 영들을 경험하게 되었다.
(1) 에드 머피 박사의 변화
“아빠, 요즘 왠지 모르지만 제가 이상해진 것 같아요. 내 안에 그 무엇이 있는데 그것이 때때로 나를 사로잡아서 내가 이상한 행동을 하도록 하는 것 같아요. 아빠, 좀 도와주세요. 정말 무서워서 못 견디겠어요. 무엇이 잘못된 걸까요? 아빠.”
이것은 머피 박사의 딸 캐롤린의 말이었다.
머피 박사는 존경 받는 그리스도인 지도자로서 그는 14살 난 그의 딸처럼 신앙이 돈독한 사람이 귀신들릴 수 있다고는 절대 믿지 않았던 것이다.
내가 이야기를 시작하자마자 캐롤린의 부드러운 인격은 변했습니다.
이상한 눈빛을 하고 나를 향해 소리를 지르더니, 자기를 혼자 있게 해 달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애의 눈빛은 영락없는 귀신의 그것이었습니다.
캐롤린과 나는 함께 무릎 꿇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캐롤린을 누르고 있는 귀신을 하나님께서 물리쳐 주시라고 울부짖으며 기도했습니다.
나는 몇 주 전 캐롤린이 목에 이상한 둥근 물체가 달린 목걸이를 하고 있는 것을 보았지만 무심코 지나쳤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도하는 동안 나는 그 물체에 다시 신경이 쓰였습니다.
내가 주의해서 그 물체를 살펴보았을 때, 그것은 별 모양을 한 것으로 이단들의 표로서 사용되고 있는 것임을 발견했습니다.
캐롤린은 나의 말대로 목걸이를 떼 내어서 마루바닥에 내동댕이쳤습니다.
그런 후, 우리는 즉시 악의 영과 대결하였습니다.
캐롤린은 “아빠, 저들이 나를 쫓아와요. 무서워요.”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나는 “내 딸에게서 떠나가라. 캐롤린은 너와 관련있는 모든 것을 버렸으니 떠나가라. 그 애를 괴롭히지 말아라. 십자가에서 너를 이기신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권세를 가지고 명하노니 캐롤린에게서 떠나가고 다시는 돌아오지 말아라. 캐롤린에게서 나가라.”라고 말했습니다.
그 즉시로 싸움은 끝이 났습니다.
캐롤린은 잠잠해졌고, 나는 주님께 기쁨으로 찬양드렸습니다.
악의 영들은 떠나갔습니다.
(2) 근본적으로 변화된 세계관
머피 박사는 딸의 사건을 일컬어 “그것은 내 신앙적 삶에 있어서 가장 괄목할 만한 세계관의 변화를 가져다 준 사건”이라고 말헀다.
그는 에베소서에 나오는 악한 영들의 세력이 실재한다는 사실을 믿게 되었을 뿐 아니라, 그리스도인들도 악한 영들의 침입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3) 축사 사역은 내가 계획했던 것이 아니었다
머피 박사나 나는 예수님께서 하셨던 것처럼 실제로 귀신을 내 쫓는 일을 하고자 계획한 바가 전혀 없었던 사람들이다.
나는 사람들이 그들의 삶을 계획할 때 그누구도 귀신 쫓는 일을 하겠다 작정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선교사 초년생이었을 당시 나이지리아 교회의 한 지도자가 내게 “당신은 사악한 영들을 믿으십니까?”라는 질문을 하여 나를 당황케 한 적이 있었다.
내가 그런 주제에 대해서는 별로 달가워하지 않음을 감지하였는지 더 이상 내게 그런 질문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나이지리아에서 있었던 첫 5년 동안 나는 한 번도 귀신들을 상대해서 사역해 본 적이 없었다.
하나님께서는 1982년에 나에게 새로운 것들을 보여 주기 시작하셨다(본인의 저서 [능력 기독교]를 참조할 것).
나는 피할 수 없는 사역을 준비하기 위해 책들을 읽기 시작함과 동시에 축사 사역에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만나 닥치는 대로 질문하기 시작했다.
내가 처음으로 귀신들과 접할 수 있었던 기회는 풀러 신학교에서 있었던 ‘표적과 기사’라는 강의 시간이 끝난 1986년초에 있었다.
한 학생이 어떤 나이 든 여인을 위해 기도하는데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기도를 받는 동안 그 여인의 몸은 뻣뻣해졌고, 눈에 띄게 의식이 가물거리고 있었다.
내 손을 그녀의 어깨에 얹고“평화가 임할지어다”라고 말했을 때 그녀는 의식을 되찾았다.
그러나, 그녀는 곧장 심하게 몸을 떨었고, 나는 책에서 배운 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귀신들을 대적하였다.
이 일을 시작으로 하여 지금 나는 풀러 신학대학원 세계선교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면서 일년에 수없이 많은 세미나를 인도하고 있을 뿐 아니라, 매 주 몇 사람을 위해 축사 사역을 하고 있다.
이러한 삶의 형태는 전혀 내가 스스로 계획한 것이 아니었는데 이와 같이 된 것을 보면 하나님께서 내가 이런 사역을 하기를 원하심이 분명하다는 생각이 든다.
축사 사역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사를 소유한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 모두가 해야 할 사역이다(눅 9:1).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축사 사역이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갖는 특권이요, 책임인 것을 모르고 있다.
여러분은 귀신들에 사로잡힌 자들을 자유케 해 줄 수 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음을 기억하라.
예수님께서 그의 택한 백성들이 자유함을 누리기 원하신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축사 사역은 꼭 필요한 일이다.
(4) 성경은 사탄과 귀신들을 진지하게 거론하고 있다
예수님께서는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이사야서 61장 1-2절 말씀 속에 있는 그가 오심의 목적을 선포하심으로써 사탄과 귀신들의 존재에 대해 말씀하셨다.
그 말씀은 누가복음에도 나와 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 임금’(요 14:30)에게 포로되어 있는 사람들을 자유케 하기 위해 오셨다.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과 개인적인 관계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그들에게 허락된 자유를 잃지 않고 계속 유지하는 것이다.
구약에 보면 악의 왕국은 끊임없이 인간의 활동 영역에 영향을 끼쳤을 뿐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게 침투했음을 알 수 있다.
신약을 보아도 사탄의 개입을 알아챌 수 있는데, 아기 예수를 죽이려고 계획했던 것 (마 2:16-18)은 그의 음모였다.
사탄의 활약은 예수님을 광야에서 만났을 때(눅 4:1-13)와 예수님께서 귀신들을 내쫓으실 때 아주 공공연히 드러났다.
사탄은 예수님을 반대하던 유대 지도자들을 조종하였고, 나아가서 예수님을 법정에 서게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게 하는 데서도 그 영향력을 행사했다.
사탄은 예수님께 “이 모든 권세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준 것이므로 나의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눅 4:6)고 하면서 이 땅에서의 자신의 권세를 주장하고 있다.
예수님께서는 사탄을 일컬어 ‘이 세상 임금’(요 14:30)이라 하셨고, 바울은 그를 ‘공중의 권세 잡은 자’(엡 2:2)라고 했다.
베드로는 그를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 자’(벧 5:8)라고 일컬었으며, 요한은 ‘온 세상은 악한 자에게 속하였다’(요일 5:19)고 하였다.
사탄이 강력한 왕국을 소유하고 있음을 성경이 분명히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알아야 한다.
우리는 악이 지배하는 영역에서 살고 있다.
귀신 들림을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사탄의 왕국에 대해 알아야 하고, 그 왕국이 어떻게 다스려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사탄과의 싸움을 준비하기 위해서 우리는 사탄의 전략에 대해 알아야 한다.
(5) 사탄의 왕국
사탄의 왕국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제일 높은 지위에 사탄 자신이 있는데, 그는 높은 지위의 천사처럼 군림하고 있다.
이사야서 14:12-15과 에스겔 28:11-19은 사탄을 바벨론과 두로의 왕이라고 직접 언급하고 있을 뿐 아니라, 사탄이 하나님으로부터 그의 지위를 박탈당했을 때 하늘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었는지에 관해 언급하고 있다.
에스겔에서 보면 사탄에 대해 “너는 완전한 의인이었고...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불의가 드러났도다“라고 설명하고 있다(겔 28:12,15).
그리고 이사야서에 보면, 루시퍼(사탄)는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라고 말한 것으로 되어있다.
이 두 성경 구절은 모두 사탄이 하나님께 대해 반역하였기 때문에 내어쫓긴 것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우리는 성경의 여러 구절들을 근거로 귀신들이 사람에게 들어갈 수 있음을 알 수 있다(막 1:21; 5:1-20; 7:24; 행 16:16). 그리고, 사탄의 권세 하에는 어떤 계급 제도가 있는데 악한 영들이 세상에서 주권을 행사하거나 그들 나름대로의 능력을 행하는 데 있어서도 계급에 따라 행한다.
소위 우리가 말하는 귀신들이나 악한 영들(나는 이 두 명칭 사이에 큰 차이점을 두지는 않는다)은 땅 위에 있는 군대 수준의 영들인데, 그들은 하나님의 권위와 능력에 대항해서 싸우는 자들이요, 에베소서 6:12에 나오는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이다.
이들이야말로 우리가 영적 전쟁을 치르면서 가장 자주 만나는 사악한 영들이다.
어느 곳에서나 편재하시는 하나님과 달리, 사탄은 여러 곳에 동시에 있을 수가 없다.
사탄은 한 번에 한 곳에서만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사탄은 장소를 옮겨 활동하는 데 있어 매우 민첩하다.
따라서 귀신들을 포함해서 사탄의 수하에 있는 많은 영들은 온 우주를 횡행하며, 사탄의 모략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다.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광범위하게 활동하고 있는 귀신들의 주 업무이다.
그들은 사람의 건강(눅 13:11)과 날씨에까지도 영향을 미친다(딤전 4:1).
뿐만 아니라, 그들은 죽음에 대해서도 능력을 행사한다(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효력이 발생치 않는다).
(6) 영적 전쟁의 실제
우리는 지금 영적 전쟁터에 있다.
신약의 모든 책들이 이 사실을 증거하고 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하나님의 왕국과 사탄의 왕국 사이에서 일어나는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적진에 살고 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우리는 이기는 쪽에 속해 있다.
우리가 왜 영적 전쟁 속에 있는지에 관해 나 역시 시원하게 설명할 수는 없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활로 인한 확실한 승리와 마지막 소탕 작전을 통한 승리 사이의 차이점에 관해서는 역사를 통해서 알 수 있다.
1863년에 있은 노예해방 선언에 의해 백만 명의 노예가 법적으로 자유로와졌으나, 그 후 2년 동안의 유혈전쟁을 거친 후인 1865년에 가서야 노예들은 그들의 자유를 주장 할 수가 있었던 것이 그 예이다.
이스라엘 민족이 약속한 땅에 들어가기 전에 벌써 하나님께서는 그 땅을 그들에게 주셨다.
그 땅은 그들 소유의 땅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이미 그 땅을 주셨다.
비록 그 땅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이미 속해 있었지만, 요단강을 건너가서 그 소유를 확실히 할 때까지 전쟁은 계속되었다. 그들의 소유라고 여겼던 그 땅을 실제로 차지하기까지 그들은 고전분투 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노예해방 선언, 나치 최후의 날, 그리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의 경우와 같이,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 역시 이런 맥락에서 설명될 수 있다.
예수님의 승리가 확실함에도 불구하고 대적들은 살아서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약속의 땅에 대한 명목상의 소유권과 실제로 그 땅을 차지하고 소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서로 다른 것이다.
명목상의 소유와 실제 소유 사이에 있는 중간 기간 동안 한 쪽은 명목상 자신의 소유로 된 것에 대한 권리를 주장할 것이고, 또 다른 한 쪽은 실제로 소유하고 있는 상태에 대해 권리를 주장할 것이다.
명목상 소유를 주장하는 쪽이 법적으로 자신들의 소유로 되어 있는 것에 대한 주장을 펴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해서 영적 전쟁은 계속 되는데, 전쟁을 하는 동안 땅의 소유권과 포로된 자들의 해방을 놓고 서로 격렬히 싸움을 벌이는 것이다.
예수님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사탄의 왕국을 대적하여 싸워야 한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하나님께 대한 순종을 본받아 행하는 것이다.
우리가 비록 타락한 천사인 사탄이 지배하고 있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사실은 승리하는 편에 속해 있다는 역설적 진리를 성경은 제시하고 있다.
가끔, 사람들은 나에게 “왜 사탄은 그리스도인들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쉴새없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입니까?
그건 참 불공평한 처사 같아요“라고 말하곤 한다.
날이 갈수록 적들로부터 상처를 받은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도움을 요청해 오고 있다.
나는 하나님께서 왜 사탄이 그토록 오랫동안 활동하도록 허락하셨는지에 대해서 알 길이 없다.
그러나 내가 확실히 아는 것은 전쟁은 실제라는 것, 그리고 사람들을 적들로부터 자유롭게 해 주기 위해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힘입어 싸우고 있다는 것이다.
(7) 왜 귀신들림에 대해 알아야 하는가?
나는 귀신들린 자들을 위한 사역을 해야 할 세 가지 이유를 캔 불루의 책에서 인용하고자 한다.
1)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사탄에게 매여 있는 자들을 자유롭게 해주시기를 원하신다.
“우리 모두가 축사 사역을 하도록 부름을 받은 것인가?
우리 모두가 상처입은 자를 치료해 주고 포로된 자를 자유케 하라는 소명을 받은 것인가?“라는 질문이 있을 수 있다.
나의 대답은 물론 “그렇다”라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요 20:21)고 선포하였고, 제자들이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세상에 나가도록(행 1:8)하셨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세상에 파송하신 이유는 그들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전파하고, 예수님의 본을 받아 일하기를 원하셨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가르치시되 능력 사역에 중점을 두셨음을 알 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세를 주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병든 자를 고치게 하려고“(눅 9:1-2) 제자들을 내어 보내셨다.
여러분 중에는 “그러면 은사를 받은 자만 이런 일을 할 수 있지 않은가?”라고 질문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우선 말하고 싶은 것은 귀신들을 쫓는 은사란 없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모든 믿는 자들은 특별한 은사를 받지 않고도 귀신들을 쫓을 수 있는 능력을 부여받은 것이다
성경 말씀, 경험, 그리고 나의 통찰을 통해 내릴 수 있는 결론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 앞서야 한다는 것이다.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처럼 우리는 사탄으로부터 사람들을 자유롭게 함에 있어서 하나님께 순종해야 한다.
사역하는 것을 지켜 보기만 하고 행함으로 순종하지 않고는 절대 하나님께서 주시는 권세, 능력, 은사 등을 활용할 수 없다.
그러한 것들은 하나님과 함께 움직이는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것이다.
2) 축사 사역을 하게 되는 두번째 동기는 동정심이다.
오늘날 세계적으로 귀신들림은 매우 흔한 현상이다.
불행스럽게도 많은 교회나 상담자들이 사람들로 하여금 오늘날 귀신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게 만든다.
너무나도 많은 경우에 귀신 들린 자들을 대하는 목사나 상담자들은 그들을 쉽게 포기해 버리거나 아니면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은 채 방치해 둔다.
중생한 그리스도인들 중 상당수가 사교 집단에 속해 있던 사람들이다.
놀라운 중생의 경험을 한 그들은 곧바로 교회의 일원이 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귀신들에 접한 적이 있는 새신자가 회중안에 들어오기 전 이들에게 축사 사역을 했던 초대교회의 전통을 오늘날은 행하지 않고 있다.
그러므로, 그들은 예전에 섬기던 귀신들의 일부 혹은 전부를 가진 채 회중의 일원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을 그대로 방치해 둘 수 없다.
우리는 예수님과 같이 동정심을 가지고 예수님의 사랑과 능력으로 그들을 치료할 뿐 아니라, 그들에게서 귀신들을 쫓아내주어야 한다.
3) 축사 사역은 예수님께 대한 당신의 믿음을 강하게 만든다.
하나님의 능력 사역에 관여하고 있는 우리 모두는 굉장한 영적 성장을 경험하고 있다.
우리가 도저히 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던 일에 뛰어들어 일하게 된 것, 그것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상처받은 자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실 때 그들을 위해 기도해 주는 사람에게도 축복을 내려주신다.
그것은 마치 폭포수 가까이에 있는 것과도 같다.
이 사역은 귀신들린 자들에게만 유익한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여러분에게도 유익한 사역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8)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이 책을 쓰는 첫쨰 목적은 사람들로 하여금 이와 같이 중요한 사역을 시작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귀신들로부터 자유스러워져야 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경종을 울려 주는 것이다.
정확한 통계는 낼 수는 없지만 나는 대략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사람들의 약 삼분의 일 정도가 귀신의 괴롭힘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탄은 교인들 중 누구를 먼저 택해서 그들의 삶과 사역을 훼방하려고 하겠느가?
나는 높은 순서대로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그들이 사탄의 속박으로부터 자유로워지면 분명히 사탄의 왕국에 위협을 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다음은 이런 사역을 하기 원하는 사람들이 시작할 수 있는 것을 언급한 것이다.
나와 함께 일하고 있는 사람들은 이와 같은 가르침대로 해왔다.
1. 먼저 기도로 시작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가시든지 이에 순종할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의 마음을 비우고 있음을 하나님께 알려드리는 기도를 한다.
2. 가능한 한 많은 책자를 일고, 테입을 듣고, 세미나에 참석하고, 경험있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도록 한다.
3. 축사 사역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야 한다.
4. 교회 내에 있는 다양한 그룹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어서 여러분이 경험하고 발견한 것들을 그들과 함께 나누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5. 정기적으로 만나 세미나를 통해 배운 것이나 개인적으로 사역했을 때 일어난 일들을 서로 나누라.
2. 귀신 들림에 대한 12가지 오류
(1) 귀신 들린 목사
목사(조지라 칭하겠다)는 일생동안 그를 괴롭혀온 공포증에 관해 말하였다.
그는 때때로 상담을 받기도 했지만 공포증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했다.
나는 잠시 조용히 기도한 후, 조지를 바라보며 말하기를,“만일 공포의 영이 이 사람에게 들어 있으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떠나가라“고 했다.
내가 조지의 얼굴을 뚫어지게 보고 있노라니, 그는 충격을 받은 듯했다.
그러나 나는 그의 안에 있는 귀신에게 “그에게서 나가라”고 말했다.
내가 이렇게 기도를 하고 난 후, 조지는 놀라움에 찬 표정을 지으며 거듭해서 “공포심이 사라졌다! 공포심이 사라졌다!”라고 외치는 것이었다.
심리학자들이나 혹자들은 이런 현상에 대해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이라고 애써 이야기할 지 모르지만, 나는 조지 안에 있던 그 무엇이 내가 떠나라고 명령한 데 대해 반응했기 때문에 그런 일이 일어났음을 의심치 않는다.
조지의 경우를 내 나름대로 분석해 보면, 좀 힘이 약한 귀신이 그의 안에 거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 귀신은 조지에게 공포를 가져다줌으로써 조지가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그의 사역을 효과적으로 감당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었던 것이다.
귀신이 정말 우리 주위에서 우리를 괴롭힐 수 있다는 사실을 직면했을 때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반응은 예의 그 목사가 보인 반응과 같은 두려움인데, 그러한 두려움으로 인해 사람들은 귀신들과 대적하기보다는 귀신들로부터 도망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1)오류
1 그리스도인들은 절대로 귀신 들릴 수 없다
이것이야말로 사탄이 좋아하는 거짓말 중 하나이다.
만일 사탄이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이 말을 믿게 만든다면, 그야말로 귀신들이 그리스도인들과 그들의 교회 안에서 자유롭게 행할 수 있는 첩경이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귀신 들릴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주장도 어찌 보면 부분적으로는 맞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귀신은 아담이 죄를 지었을 때 죽었던 부분, 즉 인간의 핵심적 부분인 그리스도인들의 영 안에는 거할 수가 없는데, 그 이유는 이제 예수님께서 그 안에 거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귀신은 다른 부분들, 즉 죄를 담고 있는 육신에는 거할 수 있다.
2)오류
2 사람들은 귀신에게 사로잡혀 있다
귀신들이 들어가 살고 있는 사람들을 표현할 때 우리는 보통 귀신에게 사로잡혀 있다는 말을 많이 한다.
사탄이 사람들을 해롭게 할 수 있는 일이 ‘사로잡힘’이라는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실제보다 더 크게 평가되기도 한다.
‘daimonizomai'라는 헬라어는 마태복음에 7번, 마가복음에 4번, 누가복음에 한 번, 요한복음에 한 번씩 나온다.
이와 병행해서,'echein daimonion'(귀신을 가지고 있다)라는 헬라어는 마태복음에 한 번,누가복음에 세 번,요한복음에 다섯 번 나온다.
성경의 저자들이 ‘daimonizomai'라는 표현을 쓸 때는, ‘echein daimonion’보다는 좀 더 귀신이 지배하고 있는 것을 나타내기 위함이었던 것 같다.
그러나 그 두 가지 모두 귀신에 사로잡혀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어야 할 근거는 없다.
그러므로 두 단어 모두 ‘귀신 들림’이라고 번역됨이 좋다.
귀신 들린 사람들과 귀신들의 관계를 정확하게 묘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귀신에 사로잡힌’이라는 말은 귀신 대다수들의 영향을 받고 있는 상태를 과장해서 표현한 것이다.
따라서,‘귀신에 사로잡힌’이라는 용어보다는 좀더 중성적인 의미를 주는 ‘귀신 들린’이라는 표현이 훨씬 낫다.
3) 오류
3 축사 사역은 단 한 번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나는 가끔 “예수님께서 귀신들에게 떠나가라고 명령하셨을 때 귀신들은 그 즉시 떠나갔는데, 우리는 왜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일까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이에 명쾌한 대답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솔직히 말해 나는 단지 추측만 할 뿐이다.
어떤 경우에는(조지의 경우처럼)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령했을 때 곧바로 귀신은 떠나갔다.
보통 축사 사역은 시간이 많이 걸린다.
특히, 감정적이고 정신적인 ‘쓰레기’(역자주: 저자는 내적으로 치유되어야 할 문제들, 즉 분노, 원망, 미움 등의 앙금을 이렇게 표현했다)를 처치하는 작업을 함에 있어서 우리가 하는 방법으로 하는 경우에는 시간이 꽤 걸린다.
적어도 세 번의 경우에 있어서는 예수님의 치유나 축사가 그 즉시 일어나지 않았다.
거라사 지방에서 귀신을 쫓으신 것을 기록한 마가복음 5장 1-15절 중, 8절에서 예수님께서 귀신들에게 계속적으로 떠나라고 명령하신(was commanding)사실을 알 수 있다.
내 경험에 의하면, 귀신 쫓는 일은 대부분의 경우는 단번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나는 예수님께서 행하셨던 일과 내가 하는 일의 효과의 차이는 다름이 아니라 예수님과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성에 기인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보고 그것만을 하셨다(요 5:19).
하나님과의 완전한 관계로 인해 예수님께서는 항상 충만한 능력과 권위를 가지고 하나님의 때에 임하실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예수님처럼 완벽하게 유지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능력과 권세 행함, 하나님의 때를 분별함에 있어서 미흡할 수 밖에 없다.
우리의 사역이 예수님보다 훨씬 시간이 많이 들고, 우리가 갖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가 예수님에 비해 형편없는 것이라 할지라도, 병든 자를 위해 기도하라는 예수님의 명령은 지켜져야 한다.
4) 오류
4 귀신들림은 단순히 정신병이다
대부분의 서양인들은 오늘날 과학자들이나 학자들이 1세기의 사람들에 비해 귀신들림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수용하지 않으려 한다.
심리학자들과 상담하는 것이 과연 치유를 가져오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믿는 사람들이 귀신 들린 증세를 나타낼 때 그들을 심리학자들에게 데리고 가는 게 보통이다.
5) 오류
5 감정적 문제는 모두 귀신에 의한 것이다
<오류 4>에서 언급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귀신이 실재한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이 너무 극단적으로 나가는 경우도 있다. 그것은 모든 감정적 문제들이 다 귀신들로 인함이라고 믿는 것이다.
많은 오순절주의자들이나 카리스마적인 사람들에게 이런 어이없는 단면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극단적 생각은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물론 귀신들의 존재와 그 활동에 대해 관심을 갖으려고 하는 비그리스도인들조차도 귀신에 대해 거부감을 갖게 하는 역할을 한다.
비록 귀신 들리는 일이 비일비재하지만 귀신으로 인해 오는 감정적 문제는 매우 드물다.
<오류 6>에서 언급하겠지만, 사탄과 귀신들에게는 창조의 능력이 없기 때문에, 무(無)에서 유를 생성할 수 있는 힘이 없다.
나는 귀신으로 인한 문제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수치를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많은 경우 처음 문제가 시작될 때에는 귀신에 의해 생겨난 문제가 아니지만, 나중에 가서는 간접적으로 귀신이 관여하여 일을 힘들게 하고 있다고 본다.
귀신들이란 실재하는 존재들일 뿐 아니라 그들은 전략도 갖고 있지만 그 능력에는 한계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귀신들의 능력에 한계가 있음을 알게 해주는 것 두가지는 하나님의 능력과 사람의 의지이다.
귀신들이 비록 활발하게 움직일지라도 하나님의 능력이나 강한 인간의 의지 앞에서는 힘을 잃는다.
특히, 인간의 강한 의지가 하나님의 능력과 함께 하여 귀신들을 대적할 때, 귀신들은 도저히 배겨날 수 없게 된다.
6) 오류
6 그러한 문제들은 귀신 들림이거나 감정적인 것, 둘 중 하나다
많은 사람들은 이때까지 우리가 논한 것들에 대해, 단순히 그것이 귀신 들림이거나 아니면 감정적인 것이라고 단정짓게 된다.
그러나, 문제가 귀신이 갖다주는 것이거나 아니면 감정적인 것이라고 확실히 구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감정의 문제라거나 귀신들림에 의한 것이라고 확연하게 구별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모든 문제 속에서 단순히 귀신만을 찾아내려는 태도를 지양해야 하고, 또한 귀신 들렸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다 귀신으로 인함이라고 여기지 말아야 한다.
모든 문제의 궁극적 목적은 치유하는 데 있으므로, 문제가 단순히 감정적 문제로 인한 것일 때에는 이에 따라 치유해야 하고, 문제가 감정적인 것과 귀신 들린 것의 복함적인 것이라면 또 이에 적합한 방법으로 치유해야 한다.
다른 축사 사역자들과는 달리, 나는 귀신들린 것과 감정적으로 병든 것, 이 두 가지를 선을 긋듯 확연히 구별하여 개별적으로 다루지 않는다.
문제가 있는 사람이 혹 귀신이 들려 있다 할지라도, 감정적 문제가 많이 치료된 후에 귀신을 쫓아내는 일을 행한다.
그러면 귀신은 처음보다 훨씬 힘을 잃게 되기 때문에 쉽게 쫓겨나가게 된다.
이와 같은 방법을 통해서, 귀신들린 사람들이 안고 있는 진짜 문제는 사실 귀신이 아니라 귀신이 붙어 있는 깊숙한 내면의 감정적인 문제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와 같은 감정적 문제는 반드시 내적 치유를 위한 기도와 건전한 크리스천 상담을 통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7) 오류
7 미국에는 귀신들린 자들이 흔치 않다
미국이야말로 온전히 기독교적 영향을 받은 나라이기 때문에 사탄이 이 땅에서는 활개를 칠 수 없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사탄은 꾀가 많기 때문에 그들이 생각하는 것과 같이 눈에 확실히 보이는 현상이 아닌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훼방을 놓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와 같이 잘못 알고 있는 것이야말로 사람들에게 많은 해를 주고 있다.
많은 기독교 지도자들과 교회들, 그리고 많은 신자들이 이와 같이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음으로 해서 사탄은 더욱 신이 나서 일하는 것이다.
미국이 사탄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영의 세계에 눈을 뜬 사람들은 사탄이 우리 주변에서 쉴새없이 일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다음 사항들을 살펴보자.
1. 미 전역에 있는 도시들 거의가 여러 형태의 이단에 접해 있다.
2. 악령들의 실재에 관한 지식면에 있어서 기독교는 세상 사람들에 비해 오히려 모르고 있다.
「타임」지는 악령에 관한 기사를 실은 적이 있다.
3. 인쇄물이나 전파 매체들이 사람들에게 끼치는 나쁜 영향은 참으로 많다.
귀신들의 활동은 미 전역에 걸쳐 일어나고 있다.
더 나아가서, 사탄과 사교에 관여하고 있는 사람들이 한결같이 갱단원같이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이러한 사람들 대부분은 아주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그 중 많은 사람들은 의사, 선생, 변호사와 같이 사회적으로도 상당한 지위에 있으면서 존경받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그들의 의식을 거행하기 뒤해 때때로 교회 시설을 이용하기도 한다.
8) 오류
8 귀신 들리는 이유는 죄와 불순종 때문이다
귀신 들린 사람들이 더 상처를 받는 이유는 소위 그리스도인들이라고 칭하는 주변 사람들이 귀신 들린 이유가 죄가 많고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함으로 인해서이다.
예수님께서는 귀신 들린 사람들에게 그 책임을 묻지 않으셨다.
혹자가 말했듯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상처난 사람을 더 아프게 하는 데 한 몫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나에게 기도 받으러 온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매우 수치스러운 감정을 갖고 있었을 뿐 아니라, 그들의 문제가 용서받을 수 없는 심각한 것, 즉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키는 것이 아닌가 하고 두려워하고 있었다.
그리스도에게 불순종했거나 죄 속에 뒹굴었기 때문에 귀신 들린게 아니라, 오히려 그들은 예수님을 깊이 사랑하는 용기 있는 그리스도인들인 경우가 많다.
비록 사람들이 예수님께 불순종하여 귀신들의 농간에 넘어갔더라도, 그들이 이미 당하고 있는 고통에 더하여 죄의식까지 가질 필요는 없다고 본다.
예수님의 방법은 나쁜 길을 택하는 사람들조차 정죄하지 않으시는 것이었다.
예수님께서는 귀신 들림이 비록 그들의 불순종에 기인한 것이라 할지라도 그들의 불순종을 정죄하기 보다는 그들이 귀신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자 하는 소망에 의거하여 그들을 다루셨다.
귀신 들린 사람들의 상처에 또 다른 상처를 준다는 것은 매우 잔인한 것이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예수님의 사랑과 능력이다.
예수님의 사랑과 능력은 그들을 귀신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줄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들 안에 내재해 있는 죄의식이나 그리스도인 공동체로부터 받는 비난 때문에 갖는 죄의식으로부터 자유롭게 해 줄 수 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들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롬 8:1)라는 말씀은 귀신 들려 고통 받는 자에게도 해당된다.
9) 오류
9 은사 있는 사람만 귀신을 쫓을 수 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귀신 쫓는 일은 영적으로 특별한 사람이나 특별히 축사의 은사를 받은 사람만이 하는 일이라고 알고 있다.
그들은 축사의 은사나 특별한 기름 부음이 있는 자만이 귀신들린 자들을 위해 기도해 줄 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 이것이야말로 사탄이 좋아하는 부분이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이와 같이 믿고 있는 한 그들이 귀신 쫓는 일을 시도도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경은 축사의 은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
신약에 나와 있는 그 어느 영적 은사에도 축사의 은사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그 이유는 믿는 자는 누구든지 귀신을 쫓을수 있는 권세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은사로 분류하지 않은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귀신들을 쫓아내심으로 사람들을 자유하게 해주셨고, 제자들(처음에는 12제자, 그리고 72인의 제자들)에게도 귀신 쫓는 권세를 주셨다(눅9,10).
그후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성령을 주셨는데(요 20:22), 그 성령은 예수님을 능력 있게 임하실 수 있게 해주었던 바로 그것이었다.
우리는 우리가 성령을 받았기 때문에 성령의 능력이 우리와 함께 있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우리는 예수님에 의해 권세를 받았기 때문에 당연히 귀신들을 쫓아낼 권리가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미 우리 모두에게 부여되어 있는 그 권세를 사용하는 것이다.
축사 사역은 순종에 속하는 것이지 은사가 아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축사 사역이나 치유 사역을 함에 있어서 어떻게 해야 그 열매가 풍성하게 되는 것일까라는 의문을 가질 것이다.
나는 사람들이 치유의 은사를 단번에 받는 것으로 여겼었다.
그러나 내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그것은 끊임없이 실습하면서 실패도 하는 가운데 점차적으로 배우는 과정이다.
“나는 귀신 쫓는 일에 대해 전혀 모르던 일련의 사람들로 하여금 도전 받아 일할 수 있도록 돕는 일도 하고 있는데, 내가 도움을 준 사람들 가운데는 나보다 훨씬 더 잘하는 사람도 있다.
누구든지 배우고 실습할 때 이와 같은 일을 할 수 있지 그렇지 않으면 어렵다.
내가 경험을 통해서 알게 된 것은,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을 하면 예수님의 약속인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요 14:12) 하심이 사실이라는 것이다.
여러분이 해야 할 또 한 가지는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쳐주신 것들을 배우는 것이다.
책을 읽고, 테이프를 듣고, 성경을 공부하고, 세미나에 참석하는 일 등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10) 오류
10 내적 음성을 듣거나 인격이 바뀌는 것은 분명 귀신 들린 것이다.
치유와 축사 사역을 하면서 계속 기억해야 할 것은, 모든 문제가 다 귀신 들림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우리가 이런 사실을 알고는 있지만 특별히 그 증상이 예외적일 때는 깜빡 그 사실을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자신의 내면에서 나는 소리를 듣는다고 이야기하거나, 분노와 증오를 억제할 수 없다고 이야기할 때, 우리는 그것이 바로 귀신들림의 징조라고 생각해 버릴 때가 많다.
물론 귀신들이 이와 같은 증상을 일으키는 것도 사실이지, 또 다른 한편 심리적인 원인에 의해서 이와 같은 증상이 일어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가장 흔한 예가 다중 인격 장애(MPD:Multiple Personality Disorder)일 것이다.
다중 인격 장애란 “한 개인 안에 둘 혹은 그 이상의 독특한 인격이 들어 있으면서 때에 따라 각각의 인격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축사 사역을 하는 사람들은 귀신 들림과 다중 인격 장애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사역을 해 나감에 따라 확실히 그 차이를 알 수 있게 된다.
하나의 인격은 귀신과는 전혀 다른 것이기 때문에 다른 방법으로 다루어져야 한다.
우리가 만일 인격을 귀신으로 잘못 알고 내쫓으려고 한다면 전인적 치유는 방해를 받게 된다.
다중 인격과 귀신들은 모두 인격적 특성을 달리 나타낼 수 있는데, 인격이 더 많은 것을 나타낼 수 있다.
예를 들면, 나는 흐느껴 울고, 애걸하고, 건방지게 굴고, 도도하게 행동하고, 분노하고, 두려워하는 귀신들을 대적한 바 있다.
귀신들의 건방짐이 때로는 공포로 변하기도 하고 내쫓김을 당할 때 애걸하기도 하지만 귀신들의 특성은 다중 인격들이 가진 인격적 특성에 비하면 그 양상이 다양하지 못하다.
나는 어떤 여인에게 들어 있던 세살짜리 인격을 대하여 사역한 경험이 있는데, 그 인격은 얼마 안된 인생 경험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내쫓는 그 여인 속에 있던 또 다른 일곱 살짜리 인격도 예수님께서 그녀를 자유롭게 해주실 때까지 그녀를 괴롭혔다.
따라서, 내면에서 하는 소리와 인격이 바뀌는 것이 항상 귀신 들림의 증거는 아니다.
귀신들림과 다중 인격 장애 이 두 가지는 모두 다 신중하게 다루어져야 할 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다루어져야 한다.
11) 오류
11 축사 사역은 항상 소란함을 수반한다.
귀신과 지치도록 싸웠다던가, 힘에 겹도록 대적했다는 등의 충격적인 이야기야말로 사탄은 매우 힘센 존재이고, 모든 축사 사역은 전쟁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준다.
우리는 연약한 여인이 귀신 들어 힘을 행사하면 다섯 명의 장정이 붙어야 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귀신의 힘과 관련된 잘못된 인식은 재 점검되어야 한다.
이런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사람들은 축사 사역을 회피한다.
축사 사역을 시도했거나 추구했던 많은 사람들이 소란스럽고 어려운 상황에 빠지는 수가 있는 게 사실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힘이 예수님의 능력을 따라가기에는 턱도 없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허세를 부리며 난동을 피우는 것이다.
만일 귀신들이 자신들이 꾸며낸 책략이 성공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폭력을 휘두르거나, 토하거나, 공포심을 조장하는 등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시도할 것이다.
귀신들은 그들의 안식처에게 쫓겨 나갈 위급한 순간을 당하면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어떤 행동도 하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라는 말이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우리는 귀신들을 제어할 능력이 있다.
우리가 귀신들에게 폭력적이 되지 말라고 금한다면, 그들은 그 기운이 매우 쇠하여지거나 아예 조용해진다.
모든 문제가 귀신들로 인함이라고 굳게 믿어온 사람들은 자주 소리지르며 귀신들을 쫓아내기를 원한다.
따라서 그들은 있는 힘을 다해 귀신들과 싸운다.
귀신들과 대적하기 전에, 진정한 문제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쓰레기에 기인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 쓰레기를 먼저 처리한다면 귀신들은 힘을 잃게 되기 때문에 귀신들과의 치열한 싸움은 필요 없게 되는 것이다.
감정적이거나 영적인 쓰레기를 먼저, 그리고 어떻게 처치해야 하는가를 잘 아는 사람들은 힘들게 싸우지 않고도 귀신들을 쫓아낼 수 있다.
나의 경우는 200건 이상을 다루는 동안 육체적인 폭력을 행사한 일은 한 번도 없었다.
나는 그 이유를 아래와 같이 네 가지로 생각한다.
1. 내가 위해서 기도하고 사역하는 사람들은 거의 그리스도인들이다.
2. 나는 낫기를 갈망하는 사람들만을 위해 사역한다.
3. 나는 사역할 때마다 폭력을 행사하게 하거나 토하게 만드는 귀신들에게 잠잠하라고 명령하고 시작한다.
4. 이미 말한 대로, 나는 귀신들과 대적하기 전에 가능한 한 귀신들의 힘이 약해지도록 한다.
오류 12 귀신 들인 사람들은 다른 목소리를 낸다
귀신 들린 사람들은 다른 목소리를 낸다고 잘못 알고 있는 것은 앞서 이야기한 바 귀신은 항상 폭력을 행사한다고 믿는 경우와 비슷하다.
예를 들어, 젊은 처녀의 입에서 남자 목소리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이것을 모든 경우에 적용시켜 귀신 들린 사람들은 항상 다른 소리를 낸다고 믿는 것은 잘못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현상이 가끔 일어날 수 있다고 진단 내릴 수는 있다.
두려워 말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려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딤후1:7).
두려워하지 말라고 권면하는 말로 제2장을 끝내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된다.
많은 사람들이 도망치지 않고 적을 물리치기를 절실히 원하지만 실전은 겁내고 있다.
더 나아가서, 문제를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두려워한다는 사실을 부끄러워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두려움과 부끄러움이 거짓의 아비 사탄으로부터 오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사탄의 주요 전략 중 하나가 바로 그리스도인들이 사탄과 그의 공격을 두려워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사실상 대부분읙 귀신들은 허세꾼들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갖고 있는 우리의 능력과 권세는 사탄의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사탄을 온전히 이기셨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영적 전쟁에 임할 때 두려워할 이유가 도무지 없는 것이다.
3. 그리스도인의 귀신 들림
나는 다음의 성경 구절을 포함해서 몇 구절들이 그리스도인들은 귀신들릴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으로 믿었었다.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저희를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심이라. (요일4:4).
나는 이 성경 말씀을 믿는다.
그리고, 전에 이 구절이 그리스도인들은 귀신 들릴 수 없다는 견해를 지지하는 구절로 성경을 해석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기를 간절히 바란다.
귀신이 그리도인에게도 들어가는가?
그리스도인들이 귀신 들릴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논란은 두 가지 측면에서 생겨난다.
즉, 이와 같은 논쟁은 귀신 들림에 대한 용어상의 문제와 귀신 들린 사람들을 다루어 본 경험이 없는 데서 오는 문제에 기인한다.
제2장의 ‘오류2’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 ‘귀신에 사로잡힌’이라는 개념이야말로 헬라어를 잘못 번역한 데서 기인한 것으로서, 이 용어로 말미암아 귀신은 유익을 얻게 되었다.
만일 ‘사로잡힌’이라는 말이 쓰여질 수 있는 경우가 있다면, 그것은 한 사람의 모든 것이 완전히 귀신의 지배 하에 있어서 꼼짝달싹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점차 다른 인격이 되어가는 경우일 것이다.
나는 완전히 귀신에게 사로잡힌 사람을 대해 본 적이 없다.
그리스도인들이 귀신에 사로잡혀 있을 수도 있다고 여기는 것은 타당치 못한다.
내가 알고 있는 축사 사역자들은 모두 그리스도인들도 귀신 들릴 수 있다는 데는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이 귀신 들릴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은 마치 그리스도인이 암에 걸릴 수 있을까라고 묻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귀신 들림에 대한 글을 쓰는 사람들이 지적하지 않는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성령이 믿는 자에게 내주해 있는 것과 귀신이 사람들에게 들어 있는 것은 그 의미가 사뭇 다르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은 믿는 사람들이 구원받을 때 들어가서 영원히 떠나지 않는다(요14:16).
그러나, 귀신은 슬며시 침입자로 들어가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쫓겨나게 되어 있다.
귀신은 성령과는 달리 절대로 의인 속에 당연한 듯이 들어가 있을 수 없고 또 영원히 거할 수도 없다.”
그러므로, 나는 귀신들은 그리스도인들의 영 안에는 거할 수 없다는 결론을 짓게 된다.
그 이유는 우리의 영은 성령으로 채워져 있기 때문이다.(롬8:16).
이러한 사실이야말로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과 함께 살 수 있도록 해주고 사탄의 공격에도 대처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부분이다.
그러나, 귀신은 그리스도인들의 마음, 감정, 몸 의지 등에 거할 수 있다.
축사사역이란 그리스도인들의 부분 중 이와 같은 것들에 거하는 귀신들을 쫓아내는 것이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들의 경우, 귀신들은 그들의 영에까지 침입하여 단단히 장악할 수 있다.
구원과 귀신 들림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예수님께 드리고 그리스도인이 되면 기적이 일어나는데,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그들 안에 거하시므로 예수님께서 능력을 행하시고 또 소유권을 주장하시기 때문이다.
예전에 세상 임금에게 속했던 사람(요14:30)이 예수님께 속하면, 그들은 예수님의 주관 하에 살게 된다.
그리할 때 그들의 영은 새로워져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다(고후5:17).
아담의 범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의 영(창2:17)이 예수님을 영접함으로 인해 다시 살아나게 된다.
많은 수의 귀신 들린 그리스도인들이 그들이 예수님을 믿기 전에 이미 귀신 들린 경우가 많음을 알 수 있다.
그들은 영적으로 자신의 통치자가 바뀐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완전한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가나안 땅은 이미 주어진 약 속의 땅이었으나 그 땅을 정복해야 할 일이 남아 있음 같이,귀신 들린 사람 역시 예수님을 믿고 새로운 세게로 옮겨진 사실을 알고 이를 정복해야 할 필요가 있다.
어떻게 귀신 들리게 되나?
귀신들은 몇 가지 방법을 통해 사람들에게 들어갈 수 있다.
1. 귀신들은 초청 받아 들어간다.
에이미라는 젊은 여인은 자신의 무능함에 화가 나서 이단 서적을 읽고 사탄이 주는 록 음악을 들으며 능력을 구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곧 에이미는 그녀가 원하는 것을 구할 때 그것이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했다.
뉴에이지 운동에서 하고 있는 ‘영매’를 찾는 일, 사탄 숭배 의식에서 의식적으로 귀신을 부르는 일, 비서양 문화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원시 종교적 의식, 그리고 믿을 수 없을 만큼 많은 개인적인 귀신 초청 등이 그 예들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 영적 세계에 대한 무지함 때문에 귀신에 들리고 있다.
사람들은 귀신들은 이야기책에나 나오는 것이지 실재하는 것이 아니라고 배워왔다.
그러므로, 능력을 구하는 일이나 록 음악을 통해 사탄과 귀신들을 찬양하는 것이 매우 위험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영적 세계에 있어서의 법과 원칙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영역에서만큼이나 구속력을 지니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비록 무의식적인 가운데서 귀신을 초청한 것일지라도 그것은 무의식적으로 만유인력의 법칙을 깨는 것과도 같은 이치이다.
사탄숭배나 마법에 빠져 있는 사람이 귀신 들리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그 이유는 그러한 사람들은 자신들을 의식적으로 귀신의 침입에 개방해 놓는 셈이기 때문이다.
강신술에 참여하는 것, 점 치는 것, 공중 부양 등에 참여하는 것 등도 모두 이단이다.
카드놀이 같은 것 등 아무런 해가 없는 듯 보이는 활동도 실상은 사람들을 위험에 처하게 한다.
무의식적인 초청은 그 성격이 좀 더 미묘한 것이 것이 다른 점이다.
무의식적인 초청은 사람들이 자신의 어려웠던 과거의 경험을 통해 갖게 된 부정적 태도에 빠져 있을 때 일어나기 쉽다.
예를 들면, 육체적으로나 감정적으로 학대를 받은 사람이 분노하는 것은 정상적인 것이다.
그러나, 그 분노가 계속 되어서 사라지지 않는 원한, 앙심, 용서 못함을 일으킨다면, 이것은 귀신들이 들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는 셈이 된다(엡4:26).
이러한 것들을 나는 귀신들의 먹이인 감정적, 영적 ‘쓰레기’라고 명명한다.
성적인 죄, 능력을 잘못 사용한 죄, 하나님 이외의 것들이나 사람에게 연합하는 서약을 한 죄 등을 고백하지 아니한 상태로 있는 것 역시 귀신을 무의식적으로 초청하게 되는 또 다른 경우이다.
이러한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우리는 확실한 죄뿐만 아니라 의심이 가는 태도나 행위 등도 모두 다루어야 한다.
우리에게는 우리 안에 있는 ‘쓰레기’를 처리하고, 육체의 일을 없애야 할 의무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한다.
이와 같은 작업을 하지 않고 방치해 두어서는 안된다.
어떤 사람이 단순이 죄를 지었다고 해서 귀신이 그 사람 속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 어떤 사람이 그 죄를 회개하지 않거나 죄 가운데 그대로 있기를 좋아하여 혼돈된 상태로 지낸다면, 귀신들은 그 사람에게 들어갈 수 있다.
2. 사람들은 그들에게 권위를 가지고 있는 어떤 인물의 초청에 의해 귀신 드릴 수 있다.
이단 종교의 지도자에게 복종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헌신이나 사탄이 주는 능력에 의한 축복을 통해 귀신 들리게 된다.
3. 조상으로 인해 귀신들림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나는 왜 하나님께서 왜 이것을 허락하시는지 이해할 수 없지만, 아이들이 조상들의 문제로 인해 귀신 들릴 수 있다.
우리는 이것을 가계를 통해 내려오는, 혹은 ‘핏줄을 타고 내려오는’ 영 혹은 힘이라고 명명한다.
4. 귀신들은 저주를 통해 들어간다.
우리는 이미 저주에 대해 여러 번 언급한 바 있다.
저주는 우리가 흔히 할 수 있는 일이다.
저주 그 자체 때문에 귀신 들리는 경우는 사실상 극히 드물다.
헌신, 맹세, 주문 등이 저주와 함께 드려질 때 사람들은 귀신 들리게 된다.
위에서 언급한 것들 이외에 또 권위를 남용하여 저주함으로 말미암아 귀신 들리게 되는 경우도 있다.
“나는.....가 죽었으면 좋겠어”, “.....가 성공하지 못하기를 바래”, “하나님이 너를 저주해”, “나는.....로 너로 저주해” 등의 말들이다. 저주하는 말이 강하게 역사하는 경우는, 이단적 의식을 거행하면서 말할 때일 것이다.
귀신들로부터 해방시키는 치유 사역 원리
1. 우리의 관심은 귀신도 아니고, 기술도 아니고, 치유도 아니고 바로 사람에게 있음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대상은 사람이다.
하나님께서 자유롭게 해주기 원하시는 대상은 사람이다.
하나님과 사탄 사이에 일어나는 영적 전쟁 역시 사람을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일하는 것은 사람을 위한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2. 우리의 목적은 사람들로 하여금 완전한 자유를 누리게 하는 것이다.
3. 사람들의 영, 혼, 육은 서로 긴밀히 연관되어 있다.
육체적 질병을 갖고 있는 사람이 의사를 찾아가서 치료를 받아도 낫지 않을 때가 있는데, 그 이유는 그 병을 일으킨 근본적인 원인이 제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치유 받는 사람을 위해 기도할 대 총체적인 접근을 시도할 필요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4. 절대 어떤 문제를 단순히 육체적인 것이다.
감정적인 것이다.
영적인 것이다.
혹은 귀신에 의한 것이라고 단정짓지 말아야 한다.
어떤 여인이 엄청난 두통 및 다른 육체적인 문제로 인해 기도 받기 원했는델, 사실상 그 여인의 문제는 자신을 증오하고 그녀의 부모와 남편에게 화를 내고(감정적인 문제), 그녀가 저질렀던 어떤 일에 대해 깊이 죄책감을 느끼고 그녀에게 해를 주었던 사람들을 용서하지 못한(영적인 문제)것이없음을 알게 되었다.
말하자면 그녀는 죽음, 증오, 거부, 죄책감, 통제 못함 등 많은 종류의 귀신들의 영향 하에 살고 있었던 것이다.
5. 귀신들은 사람의 내부에 있는 어떤 문제에 기생한다.
귀신들은 ‘먹이’가 없는 사람 안에서는 살 수가 없다.
귀신들이 거할 수 있는 터전을 제공해주는 그 무엇이 있을 때라야 귀신은 그 사람 안에 거할 수 있다.
귀신들은 쓰레기를 찾아 모여드는 쥐들과 같다.
따라서, 귀신 들린 사람이 치유 받는다는 것의 의미는, 먼저 감정적 혹은 영적 쓰레기를 먼저 제거하고, 그 다음으로 귀신을 쫓아내야 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만일 그들이 감정적 혹은 영적인 문제들을 치유하지 않고 귀신들만 내쫓는다면 쫓겨나간 귀신이 다시 돌아올 확률은 상당히 높다.
따라서, 귀신 쫓은 사역은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내적 치유,” 혹은 내가 즐겨 사용하는 ‘깊은 차원의 치유’와 병행하여 행해져야 할 것이다.
4. 그리스도인의 능력과 권세
우리는 과연 우리 자신을 잘 알고 있는가?
어렸을 때 나는 아버지의 관심과 칭찬을 끌기위하여 안간힘을 쓰기 시작했다.
나는 나의 모습과 마음, 감정을 싫어했고 심지어 찰리라는 내 이름까지도 싫어했다.
나는 내가 불행하다고 생각했을 뿐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한 분노로 인해 나의 성질은 나빠졌다.
내가 12살 되던 해에 예수님을 구주로 받아들이고 난 후에도 나의 갈등은 계속되었다.
하늘 나라에 들어갈 수 있게 된 것은 기쁜 사실이었지만 고후5:17에 약속된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것에 대한 체험이 없음으로 인해 크게 실망하였다.
내가 갖고 있던 자기 증오, 다른 인물이 되기를 갈망하는 마음, 나의 아버지나 다른 어떤 권위자와 함께 하지 못함으로 인한 분노 등이 계속 나를 괴롭혔다.
그래서, 나는 계속 나 잔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했다.
내가 책을 통해서나 설교를 통해서 죄성을 가진 인간에 대해 들을 때마다 그것이 바로 나의 모습이라고 생각하곤 했는데, 그 이유는 내가 바로 그런 죄인라고 늘 생각해 왔기 때문이다.
한 개개인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귀중한 존재인가를 말해 주는 성경구절은 나와는 상관 없는 것 같았다.(요일3:1),(롬8:14-17), (갈4:6-7).
위의 성경 구절들은 우리가 하나님께 있어서 특별한 자들임을 확인케 해주는 것들이다.
그런, 내가 이와 같은 진리를 받아들이고 하나님께 내가 누구인지를 물으며 논쟁하는 것을 그치기까지는 무척 많은 시간이 걸렸다.
인간인 우리는 다른 어떤 피조물도 갖지 못한 하나님의 형상을 지녔다.
그러므로, 인간이 타락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속하셨고, 용서하셨고, 우리의 죄 많은 성품을 바꿔주셨다.
사탄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되는 것을 싫어한다
사탄은 우리가 우리 자신에 대해 아는 것을 방해한다.
사탄은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를 두려워한다.
사탄의 가장 큰 관심은 자신이 주도권을 갖고 세상을 장악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를 질투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가 이 세상에서 하나님 다음 자리를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사탄은 우리를 싫어한다.
우리가 아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누구든지 자신을 지으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사탄은 특별히 우리의 하나님 닮은 성품을 주요 공격 목표로 삼는다.
사탄은 우리가 하나님 형상 닮은 사실을 잊고 자기 자신이 쓸모 없다고 생각하도록 부추긴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역을 도울 수 있지만 사탄은 할 수 없기 때문에 사탄은 우리의 일을 방해한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구속하신 것을 질투하는 사탄은 사람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서 하나님의 구속의 복음에 반응하지 못하게 하려한다(고후4:4).
이러한 시도가 성공하면, 사탄은 자기가 속인 사람의 영 속에 계속 거할 수 있게 된다.
만일 우리가 귀신들의 유혹에 넘어가면, 우리가 죄를 고백한 후라 할지라도 죄로부터 자유롭게 되지 못하게 된다.
귀신들이 하는 일은 우리로 하여금 용서받았음을 인정치 않고 계속 죄인인 기분으로 살게 하는 것이다.
귀신들이 우리가 하나님의 용서하심을 부인하도록 방해하는 이유는 우리가 죄의식에 눌려 정상적으로 살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사탄은 분명히 우리 마음속에 어떤 생각들을 넣어줄 수 있다.
특별히 하나님과의 관계와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의 정당성을 의심하게 한다.
우리는 “용서하는 것은 그다지 쉬운 일이 아니다”, “하나님은 불공평하시다”, “네가 행한 일을 생각해 보라. 그래도 하나님께서는 너를 용서하실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등의 말을 자주 듣는다.
우리가 우리의 신분을 바로 아는 것과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태도가 어떠해야 함에 대해 아는 것을 방해하기 위해서 사탄은 그럴 듯한 이유를 제시하고 다양한 책략들을 준비해 놓고 있다.
사탄은 우리가 우리 안에 있는 성령의 능력을 힘 입으면 자기와 비교할 수 없으리만치 강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문제는 우리는 과연 사탄이 우리에 대해 아는 것처럼 우리 자신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영적 전쟁을 치를 수 있도록 능력을 주셨다.
우리에게 주어진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아는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안다면 모두 놀랄 것이다. 그리스도인과 비그리도인과의 차이는 대단한 것이다.
영적 권세
예수께서는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우리에게 임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는 그와 같은 권세를 자신에게만 국한시키지 않으셨음을 우리는 알 수 있다.
예수님은 12사도들과(눅9장) 72인의 제자에게(눅10장)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세(눅9:1)을 주셨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주신 영적 권세를 사용해야 한다.(요14:12). 그럴 때 더 큰 일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을 방해하는 장애물
하나니의 자녀들 각자 속에 있는 이 능력은 사탄의 왕국이 갖고 있는 모든 능력보다 크다.
그런데 왜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이 놀라운 영적 권세를 믿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일까?
또, 왜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이 하나님의 귀한 자녀라는 것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는 것일까?
원수인 사탄은 여러분이 누구이며 여러분에게 권세와 능력이 있음을 아는 것을 방해하려고 공작을 꾸미고 있다는 사실 역시 알아야 한다.
내게 있었던 방해물 같은 것들이 여러분에게도 있을 수 있기에 우리에게 흔히 나타나는 현상들을 이야기해 보고, 또 그러한 방해 요소들을 없애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살펴보겠다.
1.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자유함을 경험하지 못한다.
우리가 자신의 삶 속에서 예수님께서 주신 권세와 능력을 경험해 보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상속자로서의 풍성한 자유함을 맛본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온전히 그리스도께 드리고 그에 의해 쓰임 받아야 한다.
그 갈등과 문제들이 내가 ‘쓰레기’라고 표현하는 감정적인 상처일 수 있다.
이 쓰레기는 보통 어린 시절이나 사춘기 때 받은 상처를 해결하지 못함으로 인해 생겨진 것이다.
우리가 상처를 받았을 때 보통, 분노, 원한, 두려움, 혹은 이와 비슷한 부정적인 감정등으로 자신이 받은 상처에 반응하게 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영적 배설’의 법칙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다.
우리가 배변했을 때 시원함을 느끼는 것과 마찬가지로 영적 배설이 이루어졌을 때 우리는 평화와 안식을 만끽하게 된다.
영적 배설의 과정은 분노, 앙심, 복수심 등의 감정에 대한 우리의 권리를 포기하고 그 감정을 예수님께 드리는 단순한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짊어질 수 없을 정도로 무겁게 느껴지는 짐을 예수님께서 지시도록 내려놓을 수 있게 되고, 또 원수 갚을 것이 있다면 예수님께서 하시도록 맡길 수 있다(롬12:17-21).
2. 자존감의 문제를 갖게 된다.
사탄은 자존감에 관한 한 우리를 더욱 괴롭힌다. 우리의 개인주의, 경쟁 심리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단절시킨다.
우리는 진정한 인간의 모습에 의해 판단되기 보다는 우리의 직업이 무엇인지, 우리의 외모가 어떤지, 우리의 평판이 어떤지, 우리가 얼마 만큼의 업적을 쌓았는지 등으로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도록 교육받았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기준 미달인 듯, 여겨지는 자신에게 환멸을 느끼고,또 자기 자신, 다른 사람들, 하나님에 의한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
사람들은 세상의 기준이 도달하기 어려운 것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이 세상 기준과 전혀 다르라는 사실 역시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믿기 원한다.
그러나 자기 비하의 감정이 우리로 하여금 우리가 받은 기업을 우리의 것으로 인정하고 당연히 요구하는 것을 방해한다.
3. 하나님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갖지 못한다.
‘아버지’라는 단어가 때로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우리에게 전해지는 데 큰 장애요소가 되기도 한다.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조건 없이 사랑해 주시고 받아주시는 하늘 아버지의 실재와 씨름하고 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우리가 육신의 아버지로부터는 그와 같은 사랑과 용서함을 받아본 적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아버지로부터 버림을 당하거나 학대를 당한 기억으로 인해 ‘아버지’라 불리는 사람으로부터 다른 대우를 받는 것을 상상하기 어려운지도 모른다.
많은 사람들에게 있는 또 다른 문제는 하나님께 대한 분노로 인해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할 수 없는 경우이다.
이와 같은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야말로 우리의 영적 권세를 이해하고 행하는 데 커다란 장애물로 작용한다.
하나님 아버지와 올바른 관계를 정립하고 예수님 안에서 자유함을 누리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용서다.
우리가 만일 하나님께 화를 내고 있다면 하나님을 용서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분노를 없애고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작업을 해야 한다.
아울러,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함에 있어서 독재자처럼 군림하고 우리를 무시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하나님을 용서해 드리고 나서 또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육신의 아버지가 자신에게 어떻게 행동했는지 혹은 얼마나 자주 힘들게 했는지를 불문하고 그를 용서해 주어야 한다.
만일 당신이 하나님 아버지에 대해서 올바로 인식하지 못해서 갈등하고 있다면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치유를 기대하라.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향한 그의 사랑의 기피를 당신이 알기를 원하신다.
예수님과의 친밀한 교제가 가장 큰 무기다
우리 내부의 문제 혹은 다른 사람과의 문제에 있어서 사탄의 영향력에 대항해서 싸우는 가장 훌륭한 무기는 우리가 맺고 있는 예수님과의 관계다(슥4:6)
예수님은 완전히 하나님을 의지하여 사셨다(요5:30).
우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치유와 축사 사역을 행하지만 우리가 치유자가 아님은 명백한 사실이다.
치유와 축사가 우리의 은사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 자신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사람들은 감동하고, 치유 받고, 귀신들로부터 자유함을 얻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여 성령에 의지하여 계속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그 무엇보다도 우선되어야 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나는 영적 권세가 영적 친밀함과 비례한다고 믿는다.
우리의 능력은 성력의 내주하심으로부터 나온다.
우리의 권세는 주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부터 나온다.
5. 귀신들의 활동
귀신들의 전략
1. 모든 문제의 배후에 귀신들이 연관되어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
2. 유혹의 첫째 원인은 귀신이다.
우리 모두가 죄에 빠지기 쉬운 자들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귀신들은 우리 마음속에 죄의 생각들을 넣어주고 그 생각들이 행동화되도록 우리를 부추긴다.
예를 들면, 귀신들은 성적인 면에서 전혀 약점이 없는 사람들을 향해서는 거의 성적 유혹을 시도하지 않는다.
그러나 귀신들은 유혹할 여지가 있는 것은 무엇이나 계속해서 두드려 본다.
3. 귀신들은 사람들이 그들의 존재나 활동에 대해 모르게 하려고 한다.
귀신들은 사람들이 그들의 존재를 무시하는 것을 좋아하고, 더 나아가서 그들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을 때 환호한다.
귀신들은 사람들 속에 있는 문제에 들러붙음으로 자신들을 교묘히 숨길 수 있다.
또한 사람들이 희망을 포기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고 즐긴다.
그들은 사람들로 나쁜 방향으로 생각하도록 유도할 뿐 아니라 자책감을 느끼게 한다.
4. 사탄의 또 다른 전략은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을 두려워하게 만드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들에게는 귀신이 없기 때문에 두렵다고 하면서 나에게 찾아오기도 한다.
그와 같은 사람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문제의 책임을 귀신들에게 돌려서 자신들은 문제에 대한 죄책감에서 헤어나고 싶은 심정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이런 사람들을 위한 사역은 좀 힘드는데, 그 이유는, 그들은 자신에게 귀신들이 찾아 들어온 통로를 마련해준 쓰레기가 있음을 직면하려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책임을 회피하려 하기 때문이다.
5. 모든 사탄의 활동에 있어서 거짓이 주된 무기이다.(요8:44)-거짓의 아비
6. 귀신들은 가능한 방법을 다 동원해 선한 것들을 방해한다.
귀신들은 사람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도록 방해하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하는 것을 방해한다.(고후4:4)
7. 귀신들은 사탄과 마찬가지로 정죄하는 자들이다.
귀신들은 정기적으로 사람들이 모든 것을 정죄하도록 유도한다.
건강, 사랑, 관계, 그 외에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들이 하나님으로 인해 잘못되었다고 하나님을 원망하도록 만든다.
그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위시해서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도록 만든다.
모든 문제들이 다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마땅히 그런 문제 가운데 살아야 한다고 거짓말을 한다.
또한 교묘하게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저지른 잘못도 다른 사람 때문이라고 생각하도록 만든다.
8. 귀신들은 사람들이 충동적이 되도록 부추긴다.
귀신들은 사람들이 좋은 것 혹은 나쁜 것에 대해 충동적이 되도록 부추기는 것을 즐긴다.(마약,알콜,담배,과식,거식,포르노,성,노름,물질주의,경쟁의식,지배등).
뿐만 아니라, 공부하는 것, 좋은 옷을 입는 것, 종교적인 것, 교리적인 것, 가족, 성취, 그리고 성공 등에서 사람들을 충동시키는 데 사람들의 약점을 이용하거나, 혹은 사람들이 그들의 힘을 과시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사실 충동심은 두려움과 불안감, 그리고 무가치하다고 느끼는 것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9. 귀신들은 여러 가지 모양으로 사람들을 괴롭힌다.
사탄의 주된 관심은 사람들의 삶, 특별히 그리스도인들의 삶을 파괴시키는 것이다.(교통 체증, 일기, 건강, 긴장감, 애인관계, 에배, 수면, 다이어트, 자동차, 컴퓨터 등).
귀신들은 교회의 목사들이 교회를 세상적인 조직처럼 운영하도록 만든다.
뿐만 아니라 교회를 병원보다 사회의 클럽처럼 운영하게 하고, 교인들 개개인에게 관심을 갖고 목회하기 보다는 설교와 프로그램 위주로 교회를 이끌어 나가게 하고, 실제적으로 필요한 것을 말하기보다는 신학적으로 설교하도록 하고, 서로 대화하기보다는 일방적으로 말하도록 만든다.
간단히 말해 그들의 목적은 하나님께서 교회를 통해 하시고자 하는 일을 방해하여 그 일을 약화시키는 것이다.
분명히 나타나는 귀신들의 활동
1. 악에 속한 영들은 그들의 전술에 의지하여 용기 있게 행동할 수 있다
귀신들은 그들이 괴롭히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들을 분명하게 나타냄으로써, 특별히 그들이 혼자 있거나 어둠 속에 있을 때, 사람들을 놀라게 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귀신들이 용기 백배하고 확신 있게 행동하는 이면에는 어둠가운데서 자신들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대담한 행동을 취하는 귀신들은 사람들의 머리 속에서 사람들이 들을 수 있거나 거의 들을 수 있는 말을 한다.
귀신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문제가 심리적인 현상이라고 믿게 하고, 또 그 문제가 자기 잘못으로 인해 온 것이라는 자책감을 갖도록 만든다.
일단 악한 영들이 어떤 사람들을 자신들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확신하면, 그들은 그 사람들의 육체에 영향을 끼쳐서 무서워 떨게 만들거나, 기절하게 하거나, 시력을 상실케 하거나, 발작을 일으키게 한다.
2. 악한 영들은 자주 실수를 한다.
귀신들도 담대함도 사람들이 그들의 정체를 알아내고 공격을 시도하면 이 빠진 사자같이 되어 힘을 잃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3. 성령의 능력으로 인해 귀신들은 스스로 함정에 빠진다.
귀신의 영향을 단절시키라
귀신의 활동을 일시적이나마 약화시키거나 막을 수 있는 요인들
1. 영적 성장이 사람들에게 끼치는 사탄의 영향을 약화시킬 수 있다.
2. 사람들이 예수님께 무거운 짐을 맡길 때 귀신들의 활동은 약화된다.
특별히, 살면서 상처받은 사건에 대해 부정적으로 반응함으로써 생겨난 짐들을 예수님께 다 내어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분노, 쓴 뿌리,증오를 다 예수님께 내어놓아야 할 뿐 아니라(엡4:17-32), 우리가 용서함 받은 것같이 우리도 다른 사람들을 용서해 주어야한다.(마6:14-15).
만일 우리가 우리 속에 있는 쓰레기를 치우면, 안이나 밖에서 주어지는 사탄의 영향은 상당히 약화된다.
3.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귀신들은 쫓겨나간다.
우리가 누구이며, 우리가 가진 권세와 능력을 쓰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있든지, 아니면 잊어버리고 있을 때야말로 사탄의 전략은 성공한다.
4. 사탄은 거짓을 통해 공격하기 때문에 우리의 가장 좋은 방패는 진리이다
우리가 마음속에서 들려오는 거짓말을 듣고 그것을 받아들이면, 사탄이 승리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가 그 거짓말을 거절하고 진리를 주장하면 사탄은 패하게 되어 있다.
하나님은 누구시며 무엇을 하는 분이신가에 대한 성경의 진리를 주장하라.
6. 귀신 들림의 이유 및 귀신의 힘
쓰레기와 쥐
어둠의 도시에 쓰레기가 있기 때문에 쥐들이 만연하는 것처럼, 사람들 속에 감정적이고 영적인 쓰레기가 있는 것이야말로 귀신들이 있을 수 있는 좋은 구실을 만들어 준다.
귀신들은 대개 단체로 행동한다. 단독으로 일하는 경우는 드물다.
귀신들은 상하관계가 분명한 계층적 조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어느 한 귀신이 한 그룹의 지도자 역할을 담당한다.
그래서, 나는 우두머리 되는 귀신을 찾아내고, 성령의 도움으로 그를 묶음으로 다른 귀신들은 그의 지배를 받게 하는 방법을 쓴다.
귀신들의 힘
1. 귀신들의 힘은 서로 다르다
조상을 통해 내려오는 사교의 영들은 다른 감정에 붙는 귀신들보다 힘이 세다. 대체적으로 강압 충동에 의해 들어간 귀신들이 감정에 붙은 귀신보다 그 힘이 세다.
2. 귀신의 먹이인 쓰레기의 분량에 따라 힘이 좌우된다.
3. 귀신들의 집단은 계급제도이기 때문에 상관의 통제를 받도록 되어 있다.
4. 사교의 영이 아닐지라도 어떤 특정한 귀신들은 다른 귀신들을 통솔한다
5. 사람 속에 있는 영들은 사람밖에 있는 높은 계급의 귀신에게 복종한다
6. 귀신 들린 사람의 행동이 귀신의 힘을 약화시킬 수 있다.
사람 속에 들어 있는 귀신들은 그 사람의 영적 성장에 의해 그 힘이 약해진다.
귀신 들린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께 가까이 나아가면 갈수록, 귀신들은 그 구심점을 잃는다.(예배, 기도, 성경, 교제, 중보기도 등.)
7. 귀신 들린 사람의 행동이 귀신들의 힘을 강화시킬 수 있다.
귀신 들린 사람이 귀신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고, 귀신에 의해 감정이 더 악화될 때 귀신들의 힘은 더 강해진다.
귀신들림 강도의 차이
귀신들을 다루는 우리의 전략은 귀신들을 쫓기 전에 먼저 보통의 힘, 혹은 강한 힘을 갖고 있는 귀신들을 먼저 약하게 만드는 것이다.
다음은 우리가 처음 귀신들을 대했을 때의 상태에 따라 각각의 정도를 관찰해 본 것의 대략이다.
정도 1-2 : 사람들을 성가시게하거나 방해함. 편안하게 예배드리거나 성경 공부하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대적할 때, 기침이 나게 하기도 하고, 잠이 오게 하기도 하고, 하품을 하게 만들기도 하고 가벼운 목 졸림의 현상이 일어나게도 한다.
이 수준에 있는 귀신들은 보통 쉽게 그리고 빠른 시간 내에 쫓을 수 있다.
정도 3-4 : 제어할 수 없는 분노나 공포를 갖게 하고, 때때로 예배 보는 것이 싫도록 만들어서 뛰어나가고 싶게 만들기도 한다.
이 수준의 귀신들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자주 그들 자신에게, “나를 이렇게 만드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라고 자문하기도 한다.
그들은 때때로 방해받는 사건을 경험하게 되는데, 그때마다 그들 자신의 정상적 사고능력을 의심하고 제정신으로 그러는 것인지 의문을 갖기도 한다.
자살하고 싶은 충동도 일어남.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들을 대적할 때, 이 수준에 있는 귀신들은 제법 건방지고 거만하게 행동한다.
그러므로 귀신들을 가장 약한 수준으로 끌어내는 작업을 먼저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도5-6 : -동적인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전문가-
오랫동안 사람들을 지배함. 분노, 두려움, 증오와 같은 것들이 어떤 사람 속에 있다면 그것들로 인해 그 사람의 인격은 비뚤어질 수 있다.
알레르기, 혹은 다른 성가신 육체적 문제도 나타날 수 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들을 대적할 때, 그들은 끝가지 반항하기도 한다.
그러지 말라고 하지 않는 이상 그들은 사람들의 몸을 뒤틀리게 하기도 하고, 축사 사역을 그만두게끔 하기 위해 고통을 주기도 한다.
귀신들은 사람들을 훼방하면서 자신들의 힘을 과시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귀신들의 힘을 약하게 하는 내적 치유를 방해할 수도 있다.
정도7-8 : 사고 집단에 속한 적이 없는 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수준의 귀신 들린 사람은 드물다. 여기에 해당하는 귀신들은 사람들을 꽤 많이 혹은 오랫동안 지배할 수 있다.
이 수준의 귀신에 들린 사람들은 둘 혹은 그 이상의 매우 다른 인격을 소유하고 있는 것 같이 보인다.
이 수준의 귀신들이 힘을 발휘할 때는, 다른 사람을 쳐다보는 눈초리가 이상하거나 폭력을 쓰거나 전혀 예상치 않은 행동을 하게 된다.
이 수준의 귀신들이 그 힘을 다 발휘한다면, 폭력을 행사하지 말라고 금해도, 많은 폭력이 야기될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의 성대를 통해서 쉽게 이야기하는데 이때 귀신들은 자신들이 들어 있는 사람의 제약을 받지 않을 수도 있다.
정도9-10 : 그리스도인들이 이 수준의 귀신 들리는 것은 매우 드물다.
정도 7-8에서 논한 것들 모두의 정도가 심한 것이 이 수준에 해당된다.
다시 말해, 귀신들의 지배는 더 강해지고 그 회수는 더 많아진다는 말이다.
인식하라
귀신과 관련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질책하는 것은 귀신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인함이다.
이것을 사탄은 좋아한다.
특히 낮은 수준에 있는 귀신 들린 사람들이 침입자인 귀신들의 존재를 모를 수도 있다.
그들은 시간이 갈수록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하고, 예배드릴 때, 기도할 때, 성경공부할 때 방해를 받기도 할 것이다.
비록 귀신들의 힘이 약하고 그들의 방해가 미약할지라도 사람들로 하여금 스스로를 자책하게 만들어서 일을 심각하게 만들 수도 있다.
한 가지 더 언급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사람마다 귀신들의 영향력에 대항하는 능력이 서로 다르다는 것이다.
비교적 힘센 귀신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교묘히 잘 숨길 수 있는 사람이 있는 반면, 약한 귀신이 들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형편이 엉망인 사람이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나는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귀신 들린 사람 자신의 의지와도 관계가 있는 듯하다.
귀신 들린 것과 관련된 어떤 것도 극단적으로 비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귀신들은 우리의 삶을 방해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삼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자각할 필요가 있다.
신앙적으로 균형 잡힌 그리스도인 지도자들이 귀신과 관련된 주제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귀신의 존재에 대해 말하는 것은 단지 ‘별난 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의 전유물인 양 생각하는데,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7 내적 치유와 쓰레기
귀신보다 쓰레기 치우기가 우선되어야 한다.
사람들이 축사 사역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을 때, 나는 그들이 과연 축사 사역에 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 때가 많다.
많은 사람들이 다짜고짜로 귀신들을 대적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 것은 적어도 두 가지 문제점을 야기시킨다.
첫째는 귀신들의 힘의 강도를 모르고 도전하는 격이 되기 때문에 축사 사역을 하는 사람이나 귀신들린 사람 모두에게 좋지 못한 폭력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는 내가 쓰레기라 부르는, 치유되지 않은 상한 감정의 양이 너무 많아서, 일단 나갔던 귀신이 다시 그 사람 속에 쉽사리 들어가거나, 그 나간 귀신이 자신의 동료들을 불러와서 함께 들어와 기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축사사역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귀신 쫓은 것 자체가 아니다.
우리의 목적은 치유이다.
하나님, 자기 자신, 그리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깨어짐으로 인해 깊은 상처를 입은 사람에 대한 치유가 성령의 능력 하에서 이루어지지 않고는 온전한 치유가 되지 못한다.
이런 치유를 보통 내적 치유라고 일컫는다.
이에 대한 다른 이름들을 열거해보면, 기억에의 치유, 능력 사역, 기도 상담 등이다.
내적 치유란 무엇인가?
내적 치유란 온전한 사람이 되는 데 그 목적이 있는 것으로서, 성령의 능력 하에서 이루어지는 사역이다.
인간이 갖고 있는 질병 중 대다수가 상한 감정이나 영적인 문제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내적 치유는 이런 영역들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내적 치유는 ‘기억 치유’에 특별히 초점을 맞추기도 한다.
우리가 자주 대면하는 사람들의 특별한 문제들은 용서 못함, 분노, 원한, 거부, 낮은 자존감, 공포, 걱정, 그리고 성적인 것들이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상처를 입게 마련이지만 솔직한 반응을 억제하는 것이 상처 받은 당시의 상황을 모면케 해줄 수 있을지는 몰라도, 결국은 그러한 상처가 우리가 상대해야 하는 부산물로 남게 된다.
상처를 받은 즉시, 솔직하게 이를 다루는 것이 이상적이다.
우리가 상처를 바로 처리하지 않고 우리 안에서 곪아터지게 방치해 둘 때 세 가지 관계(하나님, 자신, 타인)에 약하게든 심각하게든 문제가 생기게된다.
이 세 가지 관계의 분열이야말로 귀신들이 좋아하는 대부분의 쓰레기를 만들어 내는 요인이 된다.
그러므로, 이 세 분야에 있어서의 치유야말로 우리를 물고 늘어지는 사탄의 힘을 약화시키는 것이다.
문제가 되는 것은 상처 그 자체가 아니라 그것에 대한 반응인 점을 기억하라.
정당한 반응을 나타낸 것일지라도 결국 그것은 귀신들을 먹이는 감정적 쓰레기를 쌓는 것이 된다.
감정적 질병은 과거를 직면하는 두려움에 처하게 하기도 한다.
우리의 뇌는 우리 삶에서 일어난 모든 것을 기억하는 반면, 괴롭게 느껴졌던 일들의 회상을 억제하거나 숨기려 하기도 한다.
그것은 현재의 삶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우리는 하나님이나 다른 사람들이 우리의 과거를 알게되면 우리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서 계속 두려움 속에서 살고 있다.
우리는 사람들과 거리를 두면서 고독한 가운데 살게 되고, 다른 사람들에 비해 자신의 상황이 달라 보이는 것에 질투하고 분노하면서 살게 된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정직하고 진실하게 사는 것이다. 우리 자신의 과거를 정직하게 대면하고, 하나님의 도움으로 그것을 극복하기를 원하신다.
-목욕할 때 배꼽을 감추려고 애쓰지 말라-[북부 나이제리아인들의 속담]
내적 치유는 예수님의 사랑을 나타낸다
축사 사역을 할 때 내적 치유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내적 치유를 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을 진정으로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축사 사역이란 예수님의 사랑을 나타내는 것에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
요란스럽고 격렬한 축사 사역을 내가 반대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귀신들이 위협을 가하면서 공포를 조장하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토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은 귀신들린 사람들을 사랑으로 대하는 방법이 아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이 귀신들을 조용히 내쫓고, 귀신 들린 자들에게 사랑으로 대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드의 속마음 깊이 묻혀 있는 아픈 상처들을 예수님만은 알고 계신다.
우리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면, 성령께서는 덜 아픈 고통부터 아주 깊은 것 까지 하나씩 하나씩 치유해 주신다.
성공적 내적 치유를 위한 조언
1. 상한 경험을 한 사람이 겪었던 그 사건 속에 예수님께서 나타나시도록 초청하라.
2. 우리가 오래 걸리는 과정을 대할 때 자주 사용하는 방법은, 사람들이 태어나기 전 어머니의 자궁 속에 있을 때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다.
“당신은 당신의 생명이 잉태되도록 허락하신 하나님이 잘못하신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을 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부모가 그들을 원치 않았는데 낳은 것을 알거나 의심한다.
사람들이 하나님은 자신의 존재를 있게 하신 분이시고, 또 자신의 성별까지도 정하신 분이시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그들의 자존감 치유는 획기적인 전기를 맞게 된다.
3. 자연 유산이나 인공 유산과 관련된 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것에 도움이 되는 과정.
죽은 아이의 성별을 결정하고 이름을 지어준 후 그 아이가 태어난 것처럼 이름을 불러주는 그림을 마음속으로 그려보도록 한다. 그러면 대부분 괴로워하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부모와 아이가 영원한 세계에서는 함께 지낼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방법을 써서 아이와의 관계를 시작하는 것은 좋은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부모들은 예수님께서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허락하셨음에 대해 동의하게 된다.
4. 잘못된 성관계, 혹은 다른 일들로 인해 인간의 영이 서로 속박되어 있는 것들을 다루는 방법
먼저 죄를 고백하고 용서함 받았는가를 묻고, 성적으로 묶여 있는 상대방 사람을 마음속으로 그리고 난 후 “나는 ......와 관련된 그 어떤 묶임이나 속박을 모두 다 끊는다.
그리고, 그 사람과 관련한 사탄의 영향이 있다면 이것도 모두 끊는다”라는 말을 따라 하게 한다.
8. 귀신들로부터 정보 캐내기
귀신들로부터 정보를 얻을 필요가 있는가?
1.많은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귀신들과 대화하는 것을 거절하셨다는 주장한다.
이것은 맞는 말이 아니다.(막1:25,34 3:12, 눅4:41) 등을 살펴보면, 예수님께서는 귀신들로 하여금 자신이 누구신지 드러내지 못하기 하기 위해 귀신들이 말하는 것을 금하셨다.
2. 귀신들은 믿을 수 없다.
귀신들이 믿을 수 없는 존재라는 말은 옳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에게 정말로 문제되고 있는 것은, 우리가 귀신들을 믿을 수 없는 존재들이라고 생각하기에 앞서, 우리가 우리 자신과 하나님을 신뢰할 수 없다는 사실이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일에 익숙해지면 질수록, 귀신들로부터 정보를 얻어낼 때 그들이 우리를 속이거나 방해하기 위해 말하는 것들은 곧바로 알 수 있게 된다.
3. 귀신들이 주도권을 가지고 말하는 것을 허락해서는 안된다.
축사 사역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우리가 실제로 도우시는 성령께 축사 사역을 맡길 때, 성령께서 직접 축사사역을 하신 다는 것이 잘 믿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누군인지를 잘 알고 있다
4. 귀신들은 사람의 목소리를 사용하면 그 힘이 강해진다.
귀신으로 하여금 사람의 목소리를 사용하도록 허락하면, 그 귀신의 힘은 처음보다 훨씬 강해진다고 열을 내면서 반대하는 사람이있었다.
그러나, 이런 경우에라도 귀신은 자신이 숨기도 싶은 것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자신이 갖고 있던 힘을 사용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귀신은 자기가 거하고 있는 사람을 지배할 수 없음을 알고 실망하게 된다.
성령의 능력으로 강요 당하는 가운데그 힘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귀신은 쾌 잠잠해지고 사람에게 충격도 주지 못하게 된다.
귀신들로부터 정보를 얻는 것이 유익한 이유
귀신들로부터 정보를 알아내는 것은 상처 받은 사람들을 돕는데 대단히 귀한 역할을 한다.
1. 대적할 떄 쓰일 수 있다.
2. 정보로 인해 빨리 치유될 수 있고, 쉽게 쫓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3. 내적 치유는 단순히 귀신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 이상의 정보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할 수 있는 한 깊은 곳에 있는 문제까지도 다룰 수 있는 통찰력이 필요하다.
4. 정보를 누출하도록 강요할 때 귀신들의 힘은 약해지기 때문이다.
5. 귀신들이 고백하는 거짓말을 들을 때 기도 받는 사람의 사기가 복돋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6. 축사 사역할 때 귀신의 목소리를 알아내는 법을 배우면 축사후에도 큰 도움이되기 때문이다.
악한 영들에게 떠나라고 명령할 때, 우리느 그 악한 영들을 예수님의 발 앞에 보내서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게 한다.
귀신들로부터 정보를 캐낼 때 주의해야 할 점
1. 귀신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검토해보지 않은 채 믿지 말라.
2. 귀신들은 속이는 속성이 있기 때문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진실을 말하라고 명령해야 한다.
3. 기만과 거짓은 다르다
기만은 거짓말보다 더 넓은 의미를 갖고 있다.
사탄이나 귀신들처럼 기만하는 자들은 매우 영리하며 그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거짓말을 하는 대신 진리를 이용한다.
진리의 한 부분만을 이야기함으로써 속인다.
4. 사역의 어떤 부분도 귀신들이 방해가거나 주도하도록 놓아두어서는 안된다.
5. 허세 부리는 귀신들이 겁주려고 할 때 그리 못하도록 해야 한다.
귀신들은 축사 사역이 일말의 가치가 없는 것이라고 여기고 그만두기를 바란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누구인가를 아는 것, 즉 우리가 예수님의 권세를 가진 자들임을 아는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영적 대결은 대등한 힘을 겨루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귀신들이 가진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무한한 능력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확실하고 침착한 목소리로 그들에게 명령하여 복종케 해야 한다.
큰소리를 치거나 흥분하는 행동을 할 필요는 없다. 유익이 없다.
6. 귀신들로부터 정보를 얻는 데 있어서 최상의 정해진 방법이 있는 것이아니다.
- 똑같은 귀신은 하나도 없다.
어떤 형식에 매이는 우를 범치 말라. 당신의 특성과 어우러져 수없이 많은 변화가 있을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
우리가 치유 사역할 때 알아야 할 아주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우리가 아무리 기술을 습득할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을 대신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우리의 가장 큰 무기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분의 뜻대로 행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것이요 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다.
9. 귀신 축출
귀신들을 분별하는 일
분별력에는 하나님께서 지식의 말씀의 은사와 지혜의 말씀의 은사를 통해 직접 계시하시는 초자연적인 것이 있다.
반면, 자연적인 것도 있는데 여기에는 경험에 의한 것, 관찰하고 판단하는 능력에 의한 것, 상식을 사용하는 것, 그리고 상상을 동원하는 것 등이 있다.
귀신이 있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는 현상은 귀신들더러 그들의 정체를 드러내라고 할 때, 그들이 이에 반응하는 가운데서 일어나는 것이다.
경험을 쌓으면 쌓을수록, 분별력은 날카로워진다.
귀신들은 실수를 많이 하기 때문에 스스로 함정에 빠질 때가 많다.
그러므로, 귀신들의 실수를 눈여겨 보고 그 실수를 이용하는 것 또한 이 사역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축사 사역에 필요한 준비사항
1. 축사 사역은 반드시 기도로 준비 되어야 한다.
2. 가능한 한 팀(3-5)으로 사역하는 것이 가장 좋다.
3. 사역을 시작할 때 장소와 시간, 함께 사역하는 사람들을 사탄이 주장치 못하도록 그 위에 권세를 행사해야 한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이곳에 있는 악한 영들을 대적한다.
너희는 이곳에서 떠나가라. 나는 이 장소, 이 시간, 이 사람들을 예수 그리스도께 드린다.
그러므로 내가 명령할 때 이외에는 사탄의 어떤 영도 활동하지 못할 것이다.”
“나는 여기 있는 각 사람, 그 가족과 친구 및 동료,그들에게 속한 재산, 재정, 건강, 그 외의 모든 것들이 사탄의 복수나 다른 야비한 장난으로부터 보호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한다.”
기도 받는 사람 속에 있는 귀신들이 그 사람 속에 있는 다른 귀신들이나 밖에 있는 다른 영의 도움을 받지 못하도록 단절시키는 것은 중요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이 사람 속에 있는 귀신들이 그 속에 있는 다른 귀신들이나, 이 사람 밖에 있는 어떤 영들로부터 도움 받지 못할지어다.”
그런 후에 우리는 폭력, 토하는 현상 등 과격한 행동이 나타나지 않도록 금하는 기도를 한다.
귀신의 정체를 노출시키기
일단 어떤 사람 속에 귀신들이 숨어 있다고 의심이 가고 나타날 것이라는 것이 확실시되고, 내적 치유가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이루어졌다고 생각될 때, 우리는 귀신에게 정체를 밝힐 것을 명령할 수 있다.
1. 귀신이 있다는 의심이 들 때는 귀신의 유무를 타진해도 되겠느냐는 허락을 받아야 한다. (승낙치 않을 때는 안하는 것이 좋다)
2. 종종 사람들의 눈을 들여다 보면서 귀신들을 대적할 필요가 있다.
만일 어떤 사람이 무언지 모를 이유들로 인해 불안해 한다고 생각하면, 나는 그 사람이 집중할 수 있도록 눈을 감게 하기도 한다.
눈을 계속 쳐다보는 것을 피하도록 하는 영도 있는데, 그것은 귀신들이 그 사람의 주의를 딴 데로 돌리고자 하는 수법이다. 만일 귀신이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도록 방해하면, 똑바로 쳐다보라고 명령하면서 사역을 진행해야 한다.
3. 예수님께 도와줄 힘 센 천사들을 보내 달라고 요청하라.
4. 다음으로, 영들의 위계 질서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물어보라.
나는 내가 대적하는 영에게 그를 다스리고 있는 귀신들이 누군인지 밝히라고 말한다.(제6장 참조)
조상으로부터 오는 귀신들이나 저주를 먼저 다루라
조상으로부터 내려오는 영의 힘은 그것이 비록 약할지라도, 그 귀신들이 다른 귀신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조상으로부터 내려오는 영의 힘을 없애고나면, 그 사람 속에 있는 다른 영들의 힘은 매우 약해진다.
귀신들을 모조리 쫓아 내야 한다.
내적 치유와 세대를 통해 내려온 영의 힘을 약하게 하는 작업을 통해 귀신들은 그 힘을 잃게 된다.
그러나, 어떤 것들은 아직도 숨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귀신들이 나갈 준비가 안되어 있는 것들 알더라도 당황해서는 안된다.
나는 자주 우두머리 귀신에게 이제 나갈 준비가 되었는지, 아니면 아직 그 사람 속에 있어야 할 이유가 있는지를 물어본다.
-예수의 이름으로 진실된 말만 하라고 명령하라!-
십자가와 빈 무덤에 대해서도 말해 주라.
귀신들은 십자가에서 흘린 피에 대해 이야기를 듣거나, 무덤에서 사신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 듣는 것을 아주 싫어한다.
만일 열심히, 그리고 충분한 시간 동안 했는데도 덜 끝났으면, 귀신들에게 “다음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대적할 때까지” 입 다물고 있고, 그 사람을 해치지 말라고 명령한 후, 일단 사역을 끝내라.
이렇게 해 놓으면, 혹 다른 사람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접근할 수 있다.
귀신들의 책략과 우리의 전술
1.귀신들은 자신들의 존재에 대해 속이는 것을 좋아한다.(명령으로 물리치라)
2.귀신들은 혼동을 주기 위해 서로 연이어 대답하기도 한다.
3.귀신들은 두려움을 일으키기 위해 허풍을 떤다.
비록 그들이 괴상한 표정을 짓게 만들거나, 고통을 주건, 몸이 뒤틀리게 하면서 겁을 줄지라도, 그것은 허세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가 누구인가를 재확인시켜주면 그들은 다시 조용해진다.
4.귀신들은 속이고 거짓말한다.
5.귀신들은 가끔 변명하거나, 남아있게 해달라고 애걸하기도 한다.
귀신들과의 흥정에 속아 경험 없는 사역자들이 실수할 수 있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귀신이 다른 사람 속에 들어가도록 허락해 달라는 요청이다.
우리는 절대 이것을 허용해서는 안된다.
흥정에 넘어가지 말라!
6.귀신들은 사역자와 사역 받는 자 모두를 지치게 하려고 애쓴다.
-계속 오래하지 말고 중간에 쉬는 시간을 두는 것도 좋다-
할 수 있는 방법을 다 동원해서 귀신들을 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귀신들이 정체를 밝히지 않을 경우, 이로 인해 실망한 필요는 없다.
이럴 때는, 더 많은 경험을 가진 사람을 사역 팀에 가담시켜서 다음에 다시 사역할 수 있다.
축사 사역이 하나님의 때에 되어지고, 사역 받는 사람의 의지가 적절히 잘 작용하면, 귀신 들린 사람을 자유롭게 해주는 일은 대부분 성공한다.
반면,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간에 귀신 들린 사람이 자유로워지는 것을 원치 않을 경우에는, 축사 사역이 성공하지 못할 확률이 높다.
7.귀신들이 떠나가는 것을 사역 받는 사람이 알 수 있다.
-큰 짐이 벗겨지는 듯한 편안함을 느낀다.-
8.귀신이 나가고 난 후의 빈 공간을 축복으로 채우라
축사한 후의 사역
축사 사역을 마무리짓기 전에 귀신들이 다시 돌아오지 못하도록 금하라.
사역자는 사람들에게 귀신들과 대적할 때 권세를 가지고 임해야 함을 설명해주어야 한다.
성도들도 같은 권세가 있음을 알게 해주어야 한다.(약4:7)
축사 사역을 받은 사람은 양육 그룹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 전문 상담자를 만나 상담을 받을 필요도 있다.
치유는 이상치료와 양육 모두를 필요로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사역팀 일원 혹은 전원이 양육 그룹원이 되어 계속 지원해주는 것이다.
이제 가서 사역하라
1.기도 받는 사람의인격을 항상 존중해 주라.
될 수 있는 한 사람들이 상처 받지 않고 당황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라.
2.축사하기 전이나 후에 하는 내적 치유를 통해 귀신들의 힘을 약화시키는 자체가 바로 사랑이다.
3.사역하기 전에 사람들(특별히 중보기도의 은사가 있는 사람들)이 여러분을 위해 기도해 주도록 하라.
4.축사 사역을 시작하기 전에 모든 악한 영들로부터 사역하는 방을 깨끗케 하라.
5.기회 닿는 대로 사역 받는 사람의 의지가 강해지도록 격려하라.
-하나님의 능력, 기도 받는 사람의 의지, 쓰레기 청소-
6.사역 도중이나 사역 후를 막론하고 게속해서 사역 받는 사람을 격려하라.
7.축복 기도를 받은 기름을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8.귀신들의 힘에 의해 더러워진 건물이나 물건들을 깨끗케하라.
10. 축사 사역의 난제들
난제들
1. 귀신이 있는데고 불구하고, 귀신 들린 사람은 그 귀신이 대답하는 것을 허용치 않는다.
2.귀신들이 우리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다른 이유가 몇 가지 있다.
힘이 약해진 영은 그 위에 군림해 있는 영의 보복을 두려워한다.
비록 귀신들이 힘을 합해 일하기도 하지만, 결국 사탄의 왕국에는 조화가 없다.
그들은 서로에게 신의를 지키지 않는다.
귀신들은 그들이 갖고 있는 목표보다느 각자의 이익에 더 관심이 있다.
이런 사실을 역이용하여 서로를 헐뜯게 함으로써 정보를 얻어낼 수 있다.
귀신들이 정보를 말하는 않는 또 다른 이유 하나는 귀신들이 우리가 묻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정말 몰라서일 수도 있다.
3. 힘이 약해진 우두머리 귀신은 더 이상 그 휘하에 있는 귀신들을 지배하지 못한다.
4.귀신들이 일단 묶이면, 졸개 귀신들은 사역자의 허락 하에서 떠나갈 수 있다
5.귀신들이 사람으로부터 떠날 때 자신의 어떤 부분을 남겨 두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귀신들에게 우두머리 귀신에게 붙으라고 명령할 때 “각 귀신의 모든 부분이 모조리 붙으라”고 마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
나는 가끔,“나는 너 귀신들의 그 어떤 부분도 남아 있는 것을 원치 않는다"라고 덧붙이기도 한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이 문제는 해결이 된다.
6.때로는 내적 치유보다 축사 사역이 우선하는 때가 있다.
귀신들이 내적 치유의 과정을 심히 방해할 때가 있는데, 이럴 때는 사실상 제대로 내적 치유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귀신들을 먼저 다루어야 한다.
7.귀신들에게 우리들의 대화를 듣지 말라고 명할 수 있다.
8.귀신들이 사역팀원들을 공격할 수 있다.
9.한 사람 속에 있는 영이 다른 사람 속에도 거할 수 있다.
-공유의 영- 정체를 숨기위해서 다른 사람의 속으로 피한다.(위기모면)
이런 공유의 영은 보통 가족이나 아주 가까운 사람들 속에 함께 거한다.
귀신들이 같은 시간에 두 장소에 나타날 수는 없지만, 한 사람 혹은 다른 사람 속에 수시로 드나들 수 있다.
만일 공유의 영이 의심이 되면 일단 그 영에게 사역 받는 한 사람 속에만 있도록 하고, 떠나라는 명령을 받을 때까지는 아무 데도 가지 못하도록 금해야 한다.
귀신들의 세계에는 보이지 않는 통신망이 고도로 발달돼 있기 때문에 영들은 듣기도 잘하고 반응도 빠르다.
쫓아낼 때는 반드시 그 영이 거하고 있던 다른 사람에게 절대 접근하지 못하도록 금해야한다.
10.과거를 믿음으로 상상할 때 가짜 예수가 나타날 수도 있다.
11.귀신들은 여러분이 쓰는 언어를 구사하지 못할 수도 있다.
어떤 귀신들은 이중 언어, 혹은 다중 언어를 구사한다. 이렇게 여러 언어를 쓰는 귀신들은 보통 다른 언어로 말하기 시작하는데 그때 영어로 하라고 명령하면 이에 따른다.
12.귀신들은 ‘혼의 묶임’을 가져오게 하는 맹세에 의해 힘을 쓰기도 한다.
사람들은 가끔 스스로에게, “나는 절대 우리 엄마/아버지 같은 사람이 안될 거야.”라는 맹세를 하기도 한다.
이런 맹세들은 대개 상처받은 것에 대한 반작용에서 온다.
그러한 맹세들은 맹세한 사람으로 하여금 어떤 사람이나 물건들에 집착하게 하거나, 반대로 적대시하도록 만든다.
이런 맹세들이 영적인 영역에서 어떤 모양으로든지 작용해서 귀신들이 붙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기도 한다.
혼의 묶임은 어떤 맹세로 인해 생겨나는 비정상적인 결속이 사람이나 물건에 일어날 때 생긴다.
혼의 묶임은 사람과 사람간에, 혹은 사람과 물건간에 있을 수 있는 사탄의 힘에 의한 것이다.
이런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은 맹세와 혼의 묶임을 취소하고, 그것들이 들어 있던 곳을 채우기 위해 예수님 안에서의 믿음에 대한 서약을 해야 한다.
13.저주는 사탄의 먹이다.
예를 들면, 낮은 자아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자신들을 저주하거나 자신들의 어떤 부분을 저주하는 것은 흔이 있는 일이다.
내가 귀신에게 혹 사역받는 사람이 자기 자신을 저주한 적이 있는지 물어보면 그렇다는 것이다.
자기 자신에게 건 저주를 깨기 위해 모든 사람이 해야 할 일은 그 저주를 끊는 것이다.
저주를 불러들인 장본인은 누구나 그 저주를 취소할 수 있다.
우리는 우리를 저주한 사람을 축복해야 한다는 명령을 받고 있다.(눅6:28, 롬12:14).
그러므로 사역 받는 사람이 그에게 저주한 사람을 용서하고 축복해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14.어떤 사람은 축사 사역을 받은 후 그 상태가 더 악화되기도 한다.
사람들을 자유롭게 해주는 것은 단 번에 일어나는 사건이라기보다는 하나의 과정이라는 것이다.
사람들의 문제가 하루 이틀에 생긴 것이 아니고 오랜 기간에 걸쳐 누적된 것이기 때문에 치유함을 받는 데도 시간이 걸린다.
나름대로 갖고 있던 균형에 어떤 변화가 생긴 것이 사역 받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나쁜 느낌을 줄 수도 있다.
감정적이고 영적인 치유를 받고 난 사람에게 나타나는 사역 후 통증은 정상적이다.
이런 통증을 느끼는 사람은 아마도 ‘빠른 회복’을 원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많은 경우 내적 치유와 축사 사역 후에도 아무런 통증이 없게 해주신다.
축사 사역을 행하는 사람은 사역 받은 사람이 사역 받은 후에 이러한 문제로 인해 갈등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민감해야 할 뿐 아니라, 이들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줄 필요가 있다.
난제들을 통해
이 책을 통해 여러 번 언급한 바 있는 대로, 나는 이런 사역과 관련된 것들 중 너무나 많은 것을 모른다.
그런, 이 난제들이라는 제목으로 쓰기 시작했을 때 언급했던대로, 나는 내 능력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에 계속 참여하게 되었다는 사실은 나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하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실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시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사람들을 자유롭게 해주시는 한, 나는 즐거이 일할 수 있다.
11. 질문과 대답
대답할 수 없는 질문들
리사는 사탄을 숭배하는 가족의 일원으로 성장했다.
그녀의 부모, 특히 그녀의 어머니는 그녀를 어릴 때부터 사탄숭배 의식에 참여하도록 만들었다.
그녀의 어머니는 그녀가 다른 사람들로부터 성적으로 학대 당하도록 내버려두었으며, 아주 어렸을 적부터 그녀는 피로 제사 드리는 의식이나 다른 무시무시한 일들에 직접 참여하는 가운데 수백 명의 귀신들이 그녀에게 들어가게 되었다.
우리는 그녀와 매주 만나기 시작했다.
그녀를 위한 사역에 진전이 있을 때는 마음이 기뻤지만, 그렇지 못할 때는 기운이 빠지는 느낌을 갖곤 했다.
그녀는 일련의 질문을 했는데 그것들은 정말 답하기가 어려운 것들이었다.
(1).그녀가 처음 한 질문들의 핵심은, “왜 하나님께서는 내게 그와 같이 끔찍한 일들이 일어나도록 했을까요?”였다.
이것은 리사가 처음 던진 질문들 중 하나이지만,이런 질문은 자주 대두된다.
하나님이 정말 우리가 믿고 있는 바대로 하나님이시라면, 왜 그는 한 어린이가 계속해서 학대 당하고 강간 당하는 것을 그대로 내버려두셨을까?
나는 이런 질문들에 어떻게 대답해야 될지 정말 모르기 때문에 가슴이 아프다.
그래서 사람들이 내게 이와 같은 질문을 하면,“나도 모르겠어요”라고 말한 후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을 말하기 시작한다.
첫째, 나는 하나님은 좋은 분이심을 안다.
나는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사랑하시고 돌보아주시는 분이실 뿐 아니라, 그에게 도움을 구하며 나아오는 자들을 도와주실 능력이 있으신 분이심을 안다.
둘째, 나는 하나님께서 ‘왜’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거의 답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안다.
셋째, 사탄은 사역 받는 사람(그리고 우리 모두)을 해치기 위해 앴느다는 사실을 나는 알고 있다.
마지막으로, 나는 적의 세력으로부터 사람을 자유롭게 해주시는 예수님의 능력을 알고 있다.
나는 하나님께서 왜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도록 허락하시는지 설명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능력을 베풀어 사람들을 자유롭게 해주실수 있는분이시라는 사실만은 분명히 알고 있다.
(2) .리사가 던진 또 다른 종류의 질문들의 핵심은, “나는 왜 쉽사리 자유함을 얻지 못하고 이렇게 힘든 과정을 거치죠?”였다.
하나님은 리사가 즉시 자유함을 얻도록 해주실 수 있는 분이시다.
그런데, 나는 왜 그가 그렇게 하지 않으시는지 설명할 수가 없다.
그러나, 내가 알 수 있는 것은 우리가 계속 하나님과 함께 계속 일하면, 그도 계속 우리와 함께 일하신다는 것이다(롬 8:28).
그렇게 할 때, 우리가 열망하는 자유는 우리의 것이 될 수 있다.
이상 언급한 것 이외의 것을 나는 설명할 수 없다.
(3).나를 위시해서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께서는 귀신을 즉시 쫓아내셨는데,우리는 왜 귀신을 즉시 쫓아낼 수 없는가?”라는 질문을 한다.
이 책 제2장 <오류 3>에서 이미 언급한 바 있지만, 나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할 수 있으면 참 좋겠다.
그렇게 할 수만 있다면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을까?
어느 정도 대답할 수 있는 질문들
1.쫓겨나간 귀신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는가?
이에 대한 나의 대답은 “그렇다”이다. 그러나, 귀신들에게 다시 돌아오지 못하도록 금했거나 내적인 쓰레기가 완전히 치워졌을 때는 돌아오지 못한다.
이제 막 귀신으로부터 자유함을 받은 사람을 상담해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비록 귀신들은 떠나갔더라도, 옛날 습관을 극복하기 위해서 그 사람은 예수님과 함께 걷는 생활을 해야 한다.
2. 귀신들은 어디로 보내야 하는가?
어떤 사람들은 귀신들을 지옥으로 던지거나 사탄에게 보내야 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나는 귀신들이 이와 같은 의견에 매우 강하고 부정적인 반응, 즉 두 군데 다 가기 싫다는 반응을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우리가 그들의 부정적인 반응을 그다지 중요하게 여길 필요는 없다.
귀신들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그들을 두 군데 어느 곳에든 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귀신들을 예수님께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
그 이유는 그 방법이 가장 안전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보통 귀신들에게, “예수님의 발 앞에 가라.”라고 명령한다.
나는 보통 사역 받는 사람과 귀신 사이에 십자가와 예수님의 빈 무덤을 놓아서 다시는 그들이 돌아오지 못하도록 금하고, 또 다른 귀신들도 보내지 못하도록 금한다.
3. 귀신들이 언제 정말 나갔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
귀신들이 언제 나갔는지 알아내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니다.
귀신들은 가끔 축사 사역이 막바지로 접어들었을 때 조용해지기도 한다.
그 이유는 힘이 약해져서 그럴 수도 있고, 아니면 그들이 이미 나갔다고 생각하게끔 하기 위해 그럴 수도 있다.
귀신들이 이미 나간 척하며 나를 속이면, 하나님께서는 내게 지식의 말씀을 주시어서 귀신들의 그러한 속임수를 알아낼 수 있게 해주시기도 한다.
4. 만일 어떤 사람이 귀신이 자신 속에 있지 못하도록 대적했다면, 그 귀신은 저절로 나가는가?
어떤 때는 간단히 대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귀신을 내보낼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경우는 비록 내적 치유를 한 후라 할지라도,귀신들을 대적한 데 이어 권세를 가지고 그들에게 떠나가라고 명령하는 것이 필요하다.
5. 사람들이 스스로 축사 사역을 시도해도 되는가?
그렇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우리의 신분은 능력있는 그리스도인으로서(권세를 사용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음)살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역할을 한다.
6. 귀신이 말이 정말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
가능한 한 많이 시험해 보기 전에는 절대 귀신의 말을 믿지 말아야 한다.
내적 문제를 다루기 위한 정보를 사용함으로써 귀신의말의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내적 치유를 위한 정보를 가지고 치유했을 때 귀신의 힘이 정말 약해졌다면, 그것은 정말 중요한 정보다.
7. 한 번의 사역으로 모든 귀신들을 다 쫓아내지 못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
여러번에 걸쳐 만날 때마다 내적 치유를 겸하여 함으로써 귀신들을 완전히 쫓아내야 한다.
8. 귀신 들려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위해 축사 사역을 할 수 있나?
그렇다. 그들 자신이 자신 안에 있는 귀신을 쫓아내고 있는 중에 있는 사람들이든지, 아니면 자신이 귀신 들려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거나, 자신들의 자유함을 위해서 정기적으로 기도하는 있는 경우이다.
9. 귀신 들린 사람을 만짐으로써 귀신 들릴 수도 있는가?
첫째, 공격받기 쉬운 상태에 있다면 옮아갈 수도 있다.
둘째, 사역 받는 사람 이에 손을 얹은 사람의 팔을 통해 들어가거나 공기를 통해 들어가거나 이 모두가 귀신들에게 있어서는 쉬운 일이다.
셋째, 만일 사역하는 사람이 성령으로 보호받고 있다면, 귀신들은 그 사람에게 들어갈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역할 때는 물론 수시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구해야 한다.
우리는 귀신 들린 사람들 틈에 살고 있다.
그러나 사역 받는 사람을 만지는 것을 두려워하지는 말라.
사역 받는 사람에게는 사랑의 손길이 필요할 때가 많다.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을 만질 때는 꼭 허락을 받고 만져야 한다는 것이다.
만일 사역 받는 사람이 학대받은 경험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 사람에게 손대기 전에 반드시 안전하다는 확신을 주어야 한다.
잘못해서 오해가 있을 소지가 있으면 안 만지는 것이 낫다.
10. 부부는 꼭 함께 사역 받아야 하는가?
함께 하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부부는 어떤 일에 대한 정보나 통찰력을 함께 나누는 고로 공유의 영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1. 사역 받는 것을 꺼리는 사람에게 사역할 수 있는가?
어떤 사람이 기꺼이 사역 받고자 하는 마음이나 결심이 엇는 한, 하나님께서도 치유를 보류하신다.(마9:22, 막5:34,10:52,눅8:48, 17:19))
우리는 사역 받으러 오는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사역 받기를 꺼린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럴 때 그 사람으로 하여금 자원하는 마음이 되도록 돕거나, 우리와 함께 일할 결심을 하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다.
12. 어떤 사람의 의지가 귀신에 의해 심하게 침해 당해 있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
그 사람의 의지가 강하게 작용해야 한다. 또한 귀신으로부터 사람의 의지를 따로 떼어 놓는 작업을 해야 한다.
“나는....(사역 받는 사람의 이름)가 그의 의지를 사용할 것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한다.
나는...의 의지를 주도하는 너의 허세와 힘을 파기시킨다.
네가 만일.....가 너로 하여금 그렇게 하도록 허락하였기 때문이라고 권리를 주장하면, 내가 그 허락을 취소하고...의 의지를 예수님께 드린다.”
이렇게 하면, 사역 받는 사람의 의지는 곧 강한 힘을 얻게 되고 그 사람은 사역을 돕게 된다.
13. 자신의 가족들이나 친구들에게도 사역할 수 있는가?
아는 사람이 사역하는 것이 좋은지 나쁜지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인 원칙을 세우기보다는 경우에 따라 대처하는 것이 좋다.
14. 우리가 축사 사역을 하게 되면, 우리 가족들이 위험한가?
불행하게도 그 대답은 “그렇다.”는 것이다.
사탄은 사람들이 자신을 대적해서 싸우는 것을 싫어한다.
그래서, 사탄은 자신을 대적하는 사람이 그만두도록 하기 위해서 상처 받기 쉬운 자는 누구든지 공격한다.
만일 우리 가족 중에 그들의삶에 쌓여 있는 쓰레기를 처리하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그들은 공격받을 가능성이 있다.
이를 방어하는 데는 적어도 두 개의 방어선이 있다.
첫째는, 우리 가족들에게 문제가 있으면 이를 치유하여 공격받지 않게 하는 것이고, 둘째는 우리가 하는 가족들을 위한 기도(특별히 그 가족의 가장에 의한 기도)에 의해 가족들이 어느 정도까지는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는 정기적으로 가족들을 위해 권세 있게 기도해서 적이 그들을 공격하지 못하게 해야한다.
15. 귀신이 우리를 위협할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너는 그렇게 할 수 없다”고 선포하면서 맞서라!. 귀신들은 허풍이 세다.
귀신들이 허세를 부린다는 사실을 아는 것과 우리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확신이야 말로 우리의 주된 무기이다.(보호하는 기도를 하고서 시작하라).
16. 사역하는 동안 귀신들은 다른 귀신들의 도움을 구하는가?
여러분이 돕지 못하게 금하지 않는 이상 귀신들은 다른 귀신들의 도움을 구한다.
아예 사역을 시작할 때 금하는 기도부터 하라!
17. 귀신의 힘이 너무 강해 쉽게 나가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특별히 축사 사역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의 눈으로 볼 때, 귀신들은 힘이 너무 센 듯이 보이기(허세) 마련이고, 힘을 약화시키는 작업인 내적 치유가 덜 되었기 때문인데, 일단 사역을 종료하는 것이 좋다.
다음 사역할 때까지 시간을 가지고 기도하는 동안, 성령의 음성을 들을 수도 있고 지혜를 얻을 수도 있다.
18. 사탄 숭배나 사교에 접해 있는 사람을 위한 사역은 더 어려운가?
그렇다.
19. 신체적인 문제에 있어서 귀신들은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가?
할 수 있는 한 문제를 만들어서 사람을 해하려고 한다.
특별히 귀신들은 자신들을 궁지에 몰아 넣을 수 있는 자겨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을 해하려고 한다.
그러나, 귀신들은 이미 우리 속에 있는 연약한 것만을 사용하여 악화시킨다.
20. 자살하려는 충동을 갖고 있는 것은 항상 귀신의 영향인가?
보통 죽음의 영이라는 귀신의 충동에 의한 것이지만 항상 그렇다고 결론을 내릴 수는 없다.
21. 축사 사역할 때 특별한 제스처를 쓴다든지, 기름을 바른다든지, 아니면 또 다른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가?
귀신을 귀찮게 하고 거슬리게 하는 방법은 무엇이든지 쓰는 게 좋다.
기름을 바르는 것(하나니의 축복이 임한 기름), 눈을 똑바로 쳐다보는 것, 사역 받는 사람을 만지는 것, 천사를 초청해서 귀신에게 고문을 가하게 하는 것, 십자가를 손으로 그리는 것, 방언으로 말하는 것, 축복된 물을 마시게 하는 것, 귀신들로 하여금 먼저 예수님을 보게 한 후 사역 받는 사람을 보도록 하는 것, 귀신들이 살고 있는 어두운 곳을 향해 빛에 속한 말을 하는 것, 귀신들이 살고 있는 어두운 곳을 향해 빛에 속한 말을 하는 것, 귀신들에게 사탄이나 지옥으로 지옥으로 보낸다고 위협하는 것 등이다.
덧붙여서 어떤 축사 사역자들은 세례를 주거나, 주의 성찬에 참여하게 하거나 축복된 소금을 매시간 조금씩 주는 것 등도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 하기도 한다.
22. 저주받은 물건이나 우상에게 드려졌던 물건들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
반드시 없애야 한다. 그 이유는 그러한 것들은 사탄의 힘을 나타낼 목적으로 쓰여지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23. 축사 사역을 위해 특별한 준비가 필요한가?
항상 노력하라!. 금식도 하고 특별기도도 하라.
24. 전화 상으로도 귀신들을 쫓아낼 수 있는가?
그렇다. 중요한 것은 귀신들을 불러내서 그들 위에 예수님의 권세를 행하는 것이다.
25. 동물들도 귀신 들릴 수 있는가?
그렇다(눅8:26-38). 귀신들은 동물 속에 거할 수 있다.
동물들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떠나도록 명령하라! 귀신들이 안 떠나면, 동물들을 없애는 게 좋다.
26. 귀신이 사람의음성을 통해 말할 때 느낌은 어떤가?
제2장에서 말한대로 귀신들은 그들이 거하고 있는 사람을 완전히 사로잡지는 못한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들이 원래 갖고 있는 것보다 더 큰 힘을 쓴게 된다고 두려워한다.
우리가 성령의 능력 하에서 일할 때에는, 이런 두려움을 가질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성령께서 사역을 주도하시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역 받는 사람은 귀신이 말을 할 수 있게 하든지, 아니면 언제 말하게 하든지를 주관할 수 있다.
귀신들이 대답하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어떤 것이 자신의 말이며 어떤 것이 귀신들의 말인지 혼동하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사역받는 사람에게 떠오르는 생각이나 인상은 모조리 내게 말하라고 부탁한다.
그렇게 해서 가려낸다.
27. 귀신들을 쫓아낼 때 변화는 즉시 이루어지는가?
부분적으로만 치유되었을 때는 안된다.
우리는 사람을 전인적으로 다루어야 한다.
특별히 감정적, 영적 쓰레기 처치는 온전한 치유를 가져오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그들이 새로운 생활 패턴에 적응하는데 갈 등을 겪고 있을 때, 그들과 함께 해줄 수 있어야 한다.
때로는 축사 사역하는 자체보다 이러한 기간을 넘기는 것이 더 힘들 수도 있다.
28. 다중 인격을 다룰 때, 진짜 인격이 자신 속에 있는 다른 인격들을 자유롭게 해줄 수 있는가?
그렇지 못하다. 각 인격으로부터 일일이 따로 귀신들을 쫓아내야 하기 때문에, 각 인격은 따로 따로 내적 치유를 받을 필요가 있다.
한 몸에 거하는 여러 인격이 다 귀신 들려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귀신들은 가능한 한 분열을 시도한다.
귀신들은 인격들을 따로 떼어 놓는 일에 적극적이다.
사역자가 금해 놓지 않으면 귀신들은 축사 사역 중에 인격들을 서로 바꿔가면서 방해를 한다.
저자 후기
나는 여러분들이 예수님께서 명하신 일을 하는 제자들이 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영적인 통찰과 실제적인 접근 방법 모두를 제시하였다.
그리고 또 축사 사역에 대한 무지와 두려움을 없애는 것과 귀신들림에 대한 건전한 이해를 갖는것에 주력하여 언급하였다.
사탄은 여러분이 귀신들린 사람들을 자유케 해주는 것은 단지 대단히 영적이고 큰 은사를 받은 사람들만 감히 할 수 있는 특수한 사역이라고 잘못 생각하는 것을 좋아한다.
사탄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권세와 능력을 깨닫고 사용하는 것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으려고 애쓴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예수님의권세를 사용하여 포로된 자를 자유케 해주기를 원한신다.
다음은 여러분이 담대히 전쟁에 나아가는 데 필요한 사항들이다.
(1) 우리가 영적 전쟁터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라.
(2) 기도하라. 담대함을 주시도록, 그리고, 함께 일할 사람들을 보내주시기를..,
(3) 정기적으로 축사 사역을 하고 있는 우리와 여러분 사이의 주된 차이점은 은사가 아니라 경험이라는 것을 인식하라.
(4) 사역하면서 실수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렇더라도 믿음으로 순종할 때 하나님은 역사하신다.
(5) 의심하는 마음이 들거나 불확실한 문제가 있더라도, 그러한 것들 때문에 사역을 중단하는 우를 범치 말라.
(6) 주님의능력이 우리편이 되어 함께 일하신다는 사실을 확신하라.
(7) 축사 사역이 항상 쉽게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말라.
(8) 하나님의 능력과 사람의의지, 그리고 우리의 기도와 인내가 잘 조화될 때 영적 자유함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9) 사역하는 여러분이나 사역 받는 사람 모두가 하나님은 매우 실제적인 분이시고, 또 가까이 계시는 분이심을 기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