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밥 나무 키우기
바오밥나무 키우기 5년 차
아 푸른하늘
2019. 7. 25. 09:38
2018년 겨울도 따뜻한 방에서 잘 지낸 바오밥!
2019년 새 봄과 함께 강한 햇살이 가득한 옥상으로 올라갈 준비를 합니다.
올해는 분갈이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가지를 정리하지도 않았습니다.
올핸 마음껏 자라도록 놔 둘 계획입니다.
지난 봄이네요. 싹이 막 피어날 즈음인데...
밖으로 나온 바오밥에게 아침 저녁으로 물을 주었습니다.
근데 이게 왠 일입니까?
잎사귀가 시들하고 더 자라지를 않는 것입니다.
깜짝놀라 화분을 엎었습니다. 그런데....
물을 너무 많이 준 것이 문제였습니다.
뽀송뽀송한 거름을 준비하고 다시 심었습니다.
처음에 며칠은 현관에 두어 강력한 태양을 피했구요.
3주 정도를 조심해서 돌봐 주었습니다.
다행히도 뿌리를 내렸는지 잘 자라고 있네요.
2019년 바오밥...5년 차입니다.
샴 고양이 샤넬의 징검다리 놀이터가 되고 있는 바오밥 에비뉴입니다.
마다카스카르의 저녁과 아침을 황홀하게 자리하는 바오밥처럼^^
언젠가는 아름답게 자라 예쁜 모습으로
아프리카의 희망을 노래하는 날이 오겠죠?
여기까지가 지난 4년동안의 바오밥 키우기였습니다.
앞으로 자라는 모습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