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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에 헌금자들의 명단을 싣는 이유
헌금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인데 굳이 주보에 시간과 정성을 들여 일일이 명단을 기록하는 번거로움을 매주 반복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혹여 다른 사람들의 눈을 의식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우리가 드린 헌금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성도님의 말씀처럼 우리가 감사헌금을 드릴 때 그 제목이나 이름을 주보에 싣는 것이 예수의 이름이 아니라 자기 이름을 드러내기 위한 수단과 방법이 된다면, 그 사람에게는 그 방법이 죄짓고 교만해 지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주보에 이름을 기록하는 좋은 점 하나는 자기가 드린 헌금이 정말로 하나님의 사업과 하나님 나라의 일에 쓰이기 위해 바로 접수되었는가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름이 적힌다는 것이 그 본인에게 자랑거리가 아니라면 말입니다.
성도님께서 땀흘려 일하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헌금이 관리하는 사람만 알 수 있게 한다는 것은 헌금을 드린 사람의 이름이 명백히 밝혀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우려할 점이기도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무명으로 낼 경우 더욱 그렇겠지요. 또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강단에서 예배 인도자가 감사헌금의 내용을 말해 줄 때 어떤 성도들은 그 제목을 듣고 함께 '아멘'하면서 감사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다른 성도들의 감사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는 성도들도 있고요. 또 그렇게 소개해 주는 감사 제목으로 도전받는 분들도 있고요. 때로는 그 성도의 형편과 근황을 헤아리는 사람들도 있지 않을까요?
우리의 헌금이 소개되어도 우리가 더 겸손할 수 있고, 우리의 이름이 주보에 실려도 그것이 자신의 이름을 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드린 헌금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 조금 더 겸비하는 모습에 가까워지고 있을 것입니다.
출처:사랑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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