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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 손
<성구와 금언>
★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나를 배우라(마 11 : 29).
★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 내 주를 치는 것은 여호 와의 금하시는 것이라(삼상 26 : 11).
★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3일만에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겠고 내가 네 날을 15년을 더할 것이라(왕하 20 : 5).
★ 딤전 1 : 15 ; 엡 3 : 8 ; 약 4 : 6 ; 마 24 : 12 ; 벧전 5 : 5.
★ 믿음은 최대의 것을 얻으며 사랑은 최대의 역사를 하나 그러나 겸손 은 가장 많은 것을 보존한다(D. L. 무디).
★ 온유의 원명 뿌라우스는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겸비하고 사람 앞에 서 온화하여 화평을 구하는 것이라고 하였다(신학자 삐가손).
★ 기독교의 종지(宗旨)가 무엇이냐 하면 제일 첫째로 겸손이요, 둘째 로 겸손이요 셋째도 겸손이다(이어스틴).
★ 공순한 사람보다 힘이 강한 사람은 없다. 공순한 사람은 자기 자신 을 떠나서 신과 함께 있는 것이다(톨스토이).
★ 네가 두려워하고 조심해야 할 한 가지는 겸손하지 못하고 교만한 것 이니라.
★ 겸손한 마음은 모든 은혜를(노자) 받는 용기(容器)이다.
<실화>
★ 슈바이처의 겸손
20세기의 예수라고 불리운 슈바이처 박사는 아프리카 검은 대륙의 랍바네대 병원에서 죽어 가는 생명들을 위하여 나의 모든 것을 바치고도 부족되어 모금하여서 병원유지비를 충당하였다. 한번은 모금을 하기 위하여 그의 고향에 돌아올 때 고향 역에 많은 친척친지와 동료들이 영접하러 나와 있었다. 열차가 도착했을 때 맞으러 나온 환영객들은 1등, 2등실에서 나오기를 기다렸다. 그러나 그는 맨 뒷간 3등 열차에서 걸어서 나오고 있었다. 영접 객들은 달려가서 박사에게 왜 3등간에 타고 오셨느냐고 원망스럽게 물었다. 슈바이처 박사는 웃으면서 대답하기를 "4등간이 있어야지요."하고 더 낮은 자리가 없음을 아쉬워하는 태도였다. 겸손한 자가 존경을 받는다.
보화는 낮은데 뭍여 있고 물은 낮은 골짜기를 흐른다.
★ 예수님의 초상
정말나라에 코펜하겐 시에 제일 훌륭한 예술품인 예수 그리스도의 초상이 있다. 그 초상은 세계적으로 정평이 높아 구경하는 사람이 그치지 않았다. 어떤 유명한 예술가가 이 초상이 유명하다는 말을 듣고 이 초상을 가서 자세히 보아도 자기 생각으로 별로 신통해 보이지 않았다. 그는 실망한 듯이 나가서 어떤 친구에게 그 말을 한즉 그 친구가 말하기를 다시 와서 끓어 앉고 쳐다보라고 했다. 그 말을 들은 예술가는 곧 가서 초상 앞에 무릎을 끓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쳐다보니 그때야 예수님의 위엄과 자애가 아울러 나타났다고 한다. 우리는 언제든지 겸손해야 한다.
★ 주기철 목사님과 사제지간 되고 주 목사님 교회에 장로님으로 시무 하시던 조만식 장로님이 있었다. 조장로님은 주 목사님을 오산학교에서 교장으로 있을 때 가르쳤다. 그런데 어느 주일 날 조장로님이 예배시간 늦게 손님과 이야기 하다가 교회에 들어오셨다. 주전도사는 설교를 하다가 " 조 장로님 오늘은 의자에 앉지 마시오." 하고 호령을 했다.
이때 되지 못한 장로 같으면 그냥 나가든가 그렇지 않으면 의자에 앉을 것이나 장로님은 그대로 서서 예배를 보았다고 한다. 나중에 "서 계시는 장로님 기도하십시오." 하니 기도하시는데 "하나님 나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거룩한 주일 날 하나님 만나는 것보다 사람 만나는 것을 더 중요시한 죄를 용서하옵소서."하고 그 벌로 서서 예배를 드리신 장로님을 본 교우들은 큰 감동을 받고 울음바다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기도하기를 "주의 종의 마음을 상하게 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하고 회개하였다는 겸손하신 장로님이 있다.
★ 불란서 포앙가리 대통령의 겸손
유명한 쏠비대학의 라비스 박사가 있었는데 몇 해 전에 그 대학 강단에서 박사 교역 50주년 기념식이 열렸을 때 많은 손님이 입추의 여지가 없이 모여 기념식이 성대히 거행되었던 것이다.
이때 라비스 박사는 답사를 하려고 강단에 올라보니 맨 말석 학생들이 앉은자리에 포앙가리 대통령이 학생들과 함께 앉은 것을 보고 너무 황송하여 단상으로 모시려고 하였다. 그러나 대통령은 끝까지 거절하며 말씀하시기를 나는 배운 제자로서 이 영광스런 자리에 대통령 자격으로 온 것이 아니라, 제자로서 축하하러 왔다고 하였다. 그때에 라비스 박사는 다시 말씀하시기를 우리가 이렇게 겸손하신 대통령을 모시었으니 앞으로 우리나라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부강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 수년 전 무디 선생이 미모사라고 불리 우는 식물을 본 일이 있었다. 우연히 무디 선생이 그 식물을 숨을 내쉬었더니 그 숨쉬는 바람으로 그것이 갑자기 머리를 숙였다. 이상하여 무디 선생이 손을 대었는데 아주 시들어 버리고 말았다. 겸손이란 마치 미모사와도 같은 것이다. 겸손은 남에게 선전할 수 없는 것이고 자기가 겸손히 주님과 동행한다고 자화자찬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속이는 것이다.
★ 베들레헴에 가면 그곳에 예수께서 나신 곳을 기념해서 주후 4세기에 큰 예배당을 지은 것이 지금까지 있다. 돌로 튼튼히 잘 지었고 그 안에 들어가 보면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자이크로 성화를 그렸고 강단 밑에는 바로 예수님께서 나신 곳이라고 대리석에 별표를 만들어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한다.
그러나 예배당의 특색은 들어가는 문이 하나밖에 없고 그것도 매우 낮으며 작다는 것이다. 그래서 안내자에게 그 이유를 물어 보니까 "이 예배당에 들어오는 사람은 겸손해야 하는 까닭으로 이렇게 만들었다"고 하였다.
아닌게 아니라 낮고 작은 문으로 들어가려면 머리를 숙이고 허리를 굽혀야 들어 갈 수 있다. 겸손해야 들어 갈 수 있다. 예수님도 겸손한 자를 찾으셨다.
★ 겸손의 다섯 가지 덕
① 자기의 죄를 알아 비천에 거하라.
② 내 죄를 통회하고 사실대로 고백하라.
③ 남이 내 결점을 알고 업신여김을 달게 받으라.
④ 사람의 모욕을 참을 뿐 아니라 달게 받으라.
⑤ 모든 전쟁과 공포를 하나님께 돌리고 내게 돌리지 말라(성 벨나드).
★ 3대 교만
① 지적 교만∼조금 아는 것을 교만
② 물적 교만∼조금 가진 것을 교만
③ 미적 교만∼조금 아름답다 교만
★ 나이팅게일의 겸손
크리미아 전쟁에 종군하여 많은 호열자 환자를 치료해준 영국의 간호부 나이팅게일은 군인으로부터 광명의 부인이란 이름을 얻었다. 영국이 러시아를 이긴 후 영국 국민은 나이팅게일의 귀환을 고대하며 그 환영 준비에 바빴다. 그러나 나이팅게일은 명예를 즐거워하지 않을 뿐 아니라, 자기 공로를 자랑하지 않는 겸손한 그녀는 1856년 8월 15일 프랑스 기선을 타고 남 몰래 허스트에 도착했었다.
한 때 국민들은 크게 실망했으나 그의 겸손은 그로 하여금 크게 존경받게 했다. 빅토리아 여왕은 그녀에게 금강석을 박은 보석 훈장을 수여하고 터키 황제는 값비싼 팔 장식을 보냈다.
영국정부는 성 토마스 병원을 설립하고 25만 불을 주어 그 위대한 공로를 표창했으며 1907년 영국 황제 에드워드는 최고 훈장을 수여하여 그 평생의 공로를 표창했다. 그녀의 영광과 축복은 겸손과 봉사에서 이루어졌다.
★ 어떤 청년이 신학자 풀리처에게 묻기를 어떻게 하면 가장 유력한 전도사가 되겠느냐? 하니 그는 만일 그대가 영국에서 제일 보잘것없는 자라고 생각할 수 있다면 하나님은 반드시 그대를 들어 큰 일을 시키실 것이라 했다.
★ 인도에 전도한 영국 선교사 케리의 임종 때 곁에 있는 사람이 조용히 묻기를 "당신의 장례식 설교에 성경 어디를 택하는 것이 좋겠느냐"하니 그는 말하기를 "나 같은 죄 많은 인간에게 무어라 말해 준다는 것부터 과분하게 생각되지만 꼭 말한다고 하면 오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을 좇아 나를 긍휼히 여기시고 주의 많으신 자비를 좇아 내 죄를 도말하소서." 한 구절을 보아 달라 하였다. 그의 유언을 따라 쓴 비문에 이렇게 기록하였다. "월리암 캐리 1761년생 죄 많고 약하고 능력 없는 벌레인 나는 당신의 긍휼 하신 성수에 기대하고 잠드나이다."
★ 어려서부터 독실한 신앙의 가정에서 자라고 독신생활로 오직 진리 탐구에만 전념한 스윗든 붉에게 무슨 죄가 있겠는가. 그는 1774년 3월부터 10월까지의 일기에 신생 경험을 이렇게 썼다.
4월 7∼8일 "나는 남보다 특출한 증거를 가졌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성령이 내 마음을 바칠 때 이 교만이 누구보다 큰 죄임을 깨달았다."
★ 프랜시스 회중 가운데 한 경건한 수도사가 영 안이 열려 천국 보좌 가운데 빛난 좌석이 비어 있는 것을 보았다. 세상에 어떤 사람이 저 보좌를 차지할까 생각하고 있는데 천사가 대답하기를 천사가 타락하여 마귀가 되어 쫓겨났는데 하나님께서 겸손한 프랜시스에게 주겠다는 것이다. 그 사람은 너무나 신기하여 프랜시스를 시험하려고 하였다. 하루는 선생과 같이 길을 걷게 되었다. "당신은 스스로 어떤 사람으로 생각합니까?"
"나는 세상 사람 중에 제일 악한 사람으로 생각합니다."
"선생님의 말이 진실치 못합니다. 세상에 악한이 많은데 어찌 그런 자와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세상에 악한이 적지 않지만 내가 받은 은혜를 저들이 받았다면 나보다 만 배나 주를 사랑하고 봉사했을 것이다. 그런데 내 어찌 그들에게 비교할 수 있습니까? 이 말을 들은 제자는 프랜시스의 겸손에 감탄하였다.
★ 육영수 여사의 겸손
1974. 8. 15 대통령 영부인 고 육 여사를 잃고 온 국민이 슬퍼했다.
붉은 마수 김일성의 지령으로 일본인 문세광의 흉탄에 맞아 쓰러지셨다.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면서 그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머리를 숙이고 영부인의 존귀한 자리이지만 그가 남긴 업적이 더욱 애석하게 하였다.
그 분은 가장 낮은 자리에서 고생하는 백성들을 돌봐주고 사랑하여 주었다. 한번은 문둥병자의 손을 만져 주시며 위로하여 주었고 정신박약아와 저능아들을 돌봐주기도 하였다.
또 신체장애자와 양로원에서 외로운 여생을 보내는 노인들을 찾아가 웃음을 선사하기도 하였다. 사치스러운 옷을 금하고 혼분식을 장려하시며 친히 밀가루 음식을 잡수시며 서민과 같이 살았다.
<성구와 금언>
★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나를 배우라(마 11 : 29).
★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 내 주를 치는 것은 여호 와의 금하시는 것이라(삼상 26 : 11).
★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3일만에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겠고 내가 네 날을 15년을 더할 것이라(왕하 20 : 5).
★ 딤전 1 : 15 ; 엡 3 : 8 ; 약 4 : 6 ; 마 24 : 12 ; 벧전 5 : 5.
★ 믿음은 최대의 것을 얻으며 사랑은 최대의 역사를 하나 그러나 겸손 은 가장 많은 것을 보존한다(D. L. 무디).
★ 온유의 원명 뿌라우스는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겸비하고 사람 앞에 서 온화하여 화평을 구하는 것이라고 하였다(신학자 삐가손).
★ 기독교의 종지(宗旨)가 무엇이냐 하면 제일 첫째로 겸손이요, 둘째 로 겸손이요 셋째도 겸손이다(이어스틴).
★ 공순한 사람보다 힘이 강한 사람은 없다. 공순한 사람은 자기 자신 을 떠나서 신과 함께 있는 것이다(톨스토이).
★ 네가 두려워하고 조심해야 할 한 가지는 겸손하지 못하고 교만한 것 이니라.
★ 겸손한 마음은 모든 은혜를(노자) 받는 용기(容器)이다.
<실화>
★ 슈바이처의 겸손
20세기의 예수라고 불리운 슈바이처 박사는 아프리카 검은 대륙의 랍바네대 병원에서 죽어 가는 생명들을 위하여 나의 모든 것을 바치고도 부족되어 모금하여서 병원유지비를 충당하였다. 한번은 모금을 하기 위하여 그의 고향에 돌아올 때 고향 역에 많은 친척친지와 동료들이 영접하러 나와 있었다. 열차가 도착했을 때 맞으러 나온 환영객들은 1등, 2등실에서 나오기를 기다렸다. 그러나 그는 맨 뒷간 3등 열차에서 걸어서 나오고 있었다. 영접 객들은 달려가서 박사에게 왜 3등간에 타고 오셨느냐고 원망스럽게 물었다. 슈바이처 박사는 웃으면서 대답하기를 "4등간이 있어야지요."하고 더 낮은 자리가 없음을 아쉬워하는 태도였다. 겸손한 자가 존경을 받는다.
보화는 낮은데 뭍여 있고 물은 낮은 골짜기를 흐른다.
★ 예수님의 초상
정말나라에 코펜하겐 시에 제일 훌륭한 예술품인 예수 그리스도의 초상이 있다. 그 초상은 세계적으로 정평이 높아 구경하는 사람이 그치지 않았다. 어떤 유명한 예술가가 이 초상이 유명하다는 말을 듣고 이 초상을 가서 자세히 보아도 자기 생각으로 별로 신통해 보이지 않았다. 그는 실망한 듯이 나가서 어떤 친구에게 그 말을 한즉 그 친구가 말하기를 다시 와서 끓어 앉고 쳐다보라고 했다. 그 말을 들은 예술가는 곧 가서 초상 앞에 무릎을 끓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쳐다보니 그때야 예수님의 위엄과 자애가 아울러 나타났다고 한다. 우리는 언제든지 겸손해야 한다.
★ 주기철 목사님과 사제지간 되고 주 목사님 교회에 장로님으로 시무 하시던 조만식 장로님이 있었다. 조장로님은 주 목사님을 오산학교에서 교장으로 있을 때 가르쳤다. 그런데 어느 주일 날 조장로님이 예배시간 늦게 손님과 이야기 하다가 교회에 들어오셨다. 주전도사는 설교를 하다가 " 조 장로님 오늘은 의자에 앉지 마시오." 하고 호령을 했다.
이때 되지 못한 장로 같으면 그냥 나가든가 그렇지 않으면 의자에 앉을 것이나 장로님은 그대로 서서 예배를 보았다고 한다. 나중에 "서 계시는 장로님 기도하십시오." 하니 기도하시는데 "하나님 나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거룩한 주일 날 하나님 만나는 것보다 사람 만나는 것을 더 중요시한 죄를 용서하옵소서."하고 그 벌로 서서 예배를 드리신 장로님을 본 교우들은 큰 감동을 받고 울음바다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기도하기를 "주의 종의 마음을 상하게 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하고 회개하였다는 겸손하신 장로님이 있다.
★ 불란서 포앙가리 대통령의 겸손
유명한 쏠비대학의 라비스 박사가 있었는데 몇 해 전에 그 대학 강단에서 박사 교역 50주년 기념식이 열렸을 때 많은 손님이 입추의 여지가 없이 모여 기념식이 성대히 거행되었던 것이다.
이때 라비스 박사는 답사를 하려고 강단에 올라보니 맨 말석 학생들이 앉은자리에 포앙가리 대통령이 학생들과 함께 앉은 것을 보고 너무 황송하여 단상으로 모시려고 하였다. 그러나 대통령은 끝까지 거절하며 말씀하시기를 나는 배운 제자로서 이 영광스런 자리에 대통령 자격으로 온 것이 아니라, 제자로서 축하하러 왔다고 하였다. 그때에 라비스 박사는 다시 말씀하시기를 우리가 이렇게 겸손하신 대통령을 모시었으니 앞으로 우리나라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부강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 수년 전 무디 선생이 미모사라고 불리 우는 식물을 본 일이 있었다. 우연히 무디 선생이 그 식물을 숨을 내쉬었더니 그 숨쉬는 바람으로 그것이 갑자기 머리를 숙였다. 이상하여 무디 선생이 손을 대었는데 아주 시들어 버리고 말았다. 겸손이란 마치 미모사와도 같은 것이다. 겸손은 남에게 선전할 수 없는 것이고 자기가 겸손히 주님과 동행한다고 자화자찬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속이는 것이다.
★ 베들레헴에 가면 그곳에 예수께서 나신 곳을 기념해서 주후 4세기에 큰 예배당을 지은 것이 지금까지 있다. 돌로 튼튼히 잘 지었고 그 안에 들어가 보면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자이크로 성화를 그렸고 강단 밑에는 바로 예수님께서 나신 곳이라고 대리석에 별표를 만들어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한다.
그러나 예배당의 특색은 들어가는 문이 하나밖에 없고 그것도 매우 낮으며 작다는 것이다. 그래서 안내자에게 그 이유를 물어 보니까 "이 예배당에 들어오는 사람은 겸손해야 하는 까닭으로 이렇게 만들었다"고 하였다.
아닌게 아니라 낮고 작은 문으로 들어가려면 머리를 숙이고 허리를 굽혀야 들어 갈 수 있다. 겸손해야 들어 갈 수 있다. 예수님도 겸손한 자를 찾으셨다.
★ 겸손의 다섯 가지 덕
① 자기의 죄를 알아 비천에 거하라.
② 내 죄를 통회하고 사실대로 고백하라.
③ 남이 내 결점을 알고 업신여김을 달게 받으라.
④ 사람의 모욕을 참을 뿐 아니라 달게 받으라.
⑤ 모든 전쟁과 공포를 하나님께 돌리고 내게 돌리지 말라(성 벨나드).
★ 3대 교만
① 지적 교만∼조금 아는 것을 교만
② 물적 교만∼조금 가진 것을 교만
③ 미적 교만∼조금 아름답다 교만
★ 나이팅게일의 겸손
크리미아 전쟁에 종군하여 많은 호열자 환자를 치료해준 영국의 간호부 나이팅게일은 군인으로부터 광명의 부인이란 이름을 얻었다. 영국이 러시아를 이긴 후 영국 국민은 나이팅게일의 귀환을 고대하며 그 환영 준비에 바빴다. 그러나 나이팅게일은 명예를 즐거워하지 않을 뿐 아니라, 자기 공로를 자랑하지 않는 겸손한 그녀는 1856년 8월 15일 프랑스 기선을 타고 남 몰래 허스트에 도착했었다.
한 때 국민들은 크게 실망했으나 그의 겸손은 그로 하여금 크게 존경받게 했다. 빅토리아 여왕은 그녀에게 금강석을 박은 보석 훈장을 수여하고 터키 황제는 값비싼 팔 장식을 보냈다.
영국정부는 성 토마스 병원을 설립하고 25만 불을 주어 그 위대한 공로를 표창했으며 1907년 영국 황제 에드워드는 최고 훈장을 수여하여 그 평생의 공로를 표창했다. 그녀의 영광과 축복은 겸손과 봉사에서 이루어졌다.
★ 어떤 청년이 신학자 풀리처에게 묻기를 어떻게 하면 가장 유력한 전도사가 되겠느냐? 하니 그는 만일 그대가 영국에서 제일 보잘것없는 자라고 생각할 수 있다면 하나님은 반드시 그대를 들어 큰 일을 시키실 것이라 했다.
★ 인도에 전도한 영국 선교사 케리의 임종 때 곁에 있는 사람이 조용히 묻기를 "당신의 장례식 설교에 성경 어디를 택하는 것이 좋겠느냐"하니 그는 말하기를 "나 같은 죄 많은 인간에게 무어라 말해 준다는 것부터 과분하게 생각되지만 꼭 말한다고 하면 오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을 좇아 나를 긍휼히 여기시고 주의 많으신 자비를 좇아 내 죄를 도말하소서." 한 구절을 보아 달라 하였다. 그의 유언을 따라 쓴 비문에 이렇게 기록하였다. "월리암 캐리 1761년생 죄 많고 약하고 능력 없는 벌레인 나는 당신의 긍휼 하신 성수에 기대하고 잠드나이다."
★ 어려서부터 독실한 신앙의 가정에서 자라고 독신생활로 오직 진리 탐구에만 전념한 스윗든 붉에게 무슨 죄가 있겠는가. 그는 1774년 3월부터 10월까지의 일기에 신생 경험을 이렇게 썼다.
4월 7∼8일 "나는 남보다 특출한 증거를 가졌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성령이 내 마음을 바칠 때 이 교만이 누구보다 큰 죄임을 깨달았다."
★ 프랜시스 회중 가운데 한 경건한 수도사가 영 안이 열려 천국 보좌 가운데 빛난 좌석이 비어 있는 것을 보았다. 세상에 어떤 사람이 저 보좌를 차지할까 생각하고 있는데 천사가 대답하기를 천사가 타락하여 마귀가 되어 쫓겨났는데 하나님께서 겸손한 프랜시스에게 주겠다는 것이다. 그 사람은 너무나 신기하여 프랜시스를 시험하려고 하였다. 하루는 선생과 같이 길을 걷게 되었다. "당신은 스스로 어떤 사람으로 생각합니까?"
"나는 세상 사람 중에 제일 악한 사람으로 생각합니다."
"선생님의 말이 진실치 못합니다. 세상에 악한이 많은데 어찌 그런 자와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세상에 악한이 적지 않지만 내가 받은 은혜를 저들이 받았다면 나보다 만 배나 주를 사랑하고 봉사했을 것이다. 그런데 내 어찌 그들에게 비교할 수 있습니까? 이 말을 들은 제자는 프랜시스의 겸손에 감탄하였다.
★ 육영수 여사의 겸손
1974. 8. 15 대통령 영부인 고 육 여사를 잃고 온 국민이 슬퍼했다.
붉은 마수 김일성의 지령으로 일본인 문세광의 흉탄에 맞아 쓰러지셨다.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면서 그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머리를 숙이고 영부인의 존귀한 자리이지만 그가 남긴 업적이 더욱 애석하게 하였다.
그 분은 가장 낮은 자리에서 고생하는 백성들을 돌봐주고 사랑하여 주었다. 한번은 문둥병자의 손을 만져 주시며 위로하여 주었고 정신박약아와 저능아들을 돌봐주기도 하였다.
또 신체장애자와 양로원에서 외로운 여생을 보내는 노인들을 찾아가 웃음을 선사하기도 하였다. 사치스러운 옷을 금하고 혼분식을 장려하시며 친히 밀가루 음식을 잡수시며 서민과 같이 살았다.
출처 : 거룩한 백성들
글쓴이 : 행복인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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